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인도 10대 세 자매 “한국 사랑해” 유언 남기고 투신 사망…충격 사연 공개 [핫이슈]
6,434 34
2026.02.05 12:23
6,434 34

https://v.daum.net/v/20260205110218563

 

한국 문화에 푹 빠져있던 인도의 어린 세 자매가 투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NDTV 등 현지 언론의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우타르프라데시주(州)에 사는 비시카(16세), 프라치(14세), 파키(12세) 세 자매는 이날 8쪽 분량의 유서를 남기고 자기 집 발코니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피로 물든 참혹한 어린 딸들의 시신을 끌어안은 어머니가 오열하며 아버지는 황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보도에 따르면 아버지인 체탄 쿠마르는 평소 딸들이 한국 영화, 음악, TV 프로그램, 게임 등 한국과 관련된 모든 것에 극도로 빠져 있는 것을 비판해 왔다.

 

세 자매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외출이 통제되자 집 안에서 휴대전화와 인터넷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접했고, 이후 학교를 그만둘 정도로 한국 문화에 푹 빠졌다.

아버지는 딸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한국에서 제작된 ‘부적절한 게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 인터넷을 차단했다. 한국 게임과 문화, 음악 등에 접근할 수 없게 된 딸들은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몸을 던졌다.

딸들은 유서에 “아빠 죄송해요. 한국은 우리 삶이고 우리의 가장 큰 사랑이에요. 아빠가 뭐라고 하시든 한국을 포기할 수 없어요. 그래서 스스로 목숨을 끊을 거예요”라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모님은 우리와 한국을 멀어지게 하려고 했지만, 이제는 우리가 한국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게 됐을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뛰어내리려던 아이를 다른 아이들이 말리려다”

사건이 발생한 4일 새벽 2시경, 세 자매는 발코니에 모여 문을 걸어 잠근 뒤 한 명씩 창문에서 뛰어내렸다. 당시 아이들의 비명이 너무 커서 부모와 이웃 및 가족이 사는 아파트 단지의 경비원들까지도 모두 잠에서 깰 정도였다.

비명을 들은 부모가 문을 부수고 들어왔을 때, 자매들은 이미 발코니 밖으로 몸을 던진 상태였다.

사건 당시 세 아이 중 누군가 떨어지려는 다른 아이를 붙잡고 있었다고 주장도 나왔다.

인근 주민인 싱에 따르면 한 소녀가 난간에 앉아 뛰어내리기 직전의 사람을 끌어당겨 안전한 안쪽으로 들어오게 했다. 하지만 불과 몇 분 후 난간에 다시 올라선 사람은 결국 몸을 던졌다.

싱은 “어린 소녀가 난간에 앉아 있던 사람을 뒤에서 꼭 껴안았다.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고하려던 찰나, 난간에 앉아 있던 사람과 그를 말리던 소녀 2명 이렇게 세 사람이 모두 발코니에서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셋 중 한 명은 뛰어내리려고 작정한 듯 보였고 나머지 두 명은 그를 구하려고 했지만 결국 모두 추락했다”고 덧붙였다.

 

[중략]

 

또 “곧장 경찰과 구급대에 신고했지만 구급차는 1시간이 지나서야 도착했다”면서 “10분이면 음식이나 식료품이 배달되는 나라에서 구급차가 한 시간이나 걸렸다는 것은 슬픈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디즈니·픽사 신작 <호퍼스> '호핑 기술 임상 시험' 시사회 초대 이벤트 151 02.12 14,1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80,2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66,8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85,8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78,0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9,8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0849 이슈 두쫀쿠 다음 유행은 봄동비빔밥 (알고리즘 지배함) 11 11:27 504
2990848 이슈 결국 민희진의 말대로 돼버린 기자회견 중 표절 관련 발언 11:27 255
2990847 정치 與, 설 이후 검찰·사법 등 각종 개혁 추진...민생 볼모 우려(종합) 11:26 23
2990846 정치 해사전문법원 부산 설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때 부산 국회의원 18명 중 1명만 표결에 참여함 3 11:26 77
2990845 이슈 충주맨 특급 승진했을 당시 동료들 반응 11 11:26 884
2990844 이슈 GQ 코리아 인스타그램 - 반스 X 데이식스 3 11:24 211
2990843 기사/뉴스 [KBO] 50억 FA는 2군 캠프, 40억 FA는 잔류군…롯데는 4년전 대체 무슨 투자를 한 것일까 7 11:22 553
2990842 이슈 현시각 전국 미세먼지 근황 12 11:21 1,208
2990841 이슈 [메이킹 필름] NH pay x 변우석 도움 많이 된다..✨ 3 11:20 149
2990840 유머 현재 직장인 상황....jpgif 20 11:19 1,875
2990839 유머 ?? : 내가 당연한걸 해도 니가 나빠서 내가 너무 예뻐보여 1 11:19 478
2990838 이슈 260213 NCT 재민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1 11:19 162
2990837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드림캐쳐 “PIRI” 11:18 28
2990836 정보 중국 상하이 공사현장 거대 싱크홀 발생 3 11:18 1,097
2990835 이슈 빽다방 두쫀쿠 리뷰 29 11:17 2,929
2990834 유머 노빠꾸인 외국팬들 주접 14 11:15 1,472
2990833 이슈 군인 아들 마중가던 母 사망 ‘음주 벤츠’ 20대男 감형 징역 8년→6년 49 11:13 1,150
2990832 이슈 큰 코에는 큰 콧물이 따른다 2 11:13 637
2990831 이슈 앞집 새로 이사왔는데 엄청 소녀같은 분이신듯 17 11:11 3,671
2990830 이슈 나 룸메한테 샤워실 바닥에서 X 쌋냐는 말 들음 13 11:11 2,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