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베트남 처녀 수입해 인구 소멸 막아야" 진도군수 발언 논란
1,099 12
2026.02.05 11:52
1,099 12
UrDGeJ

김희수 진도군수가 인구 소멸 문제에 대응해야 한다며 외국인 여성을 "수입"해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오후 전남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전남 서부권 9개 시군을 대상으로 광주·전남 행정통합 관련 타운홀 미팅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박시형 목포대 교학부총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청중으로 행사에 참석한 김 군수는 시도지사에게 질의하는 과정에서 "전국 89개 인구소멸 지역 중 20%가 우리 전남에 있다"며 "통합을 빌미로 소멸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2000년대부터 인구절벽이 예견됐을 텐데 정부도, 학자도, 국회의원이었던 두 분(강기정 광주시장·김영록 전남지사)도 가만히 계셨다"며 "시군의 열악한 형편으로는 자구책을 하려 해도 될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김 군수는 그러면서 "광주·전남이 통합할 때 인구소멸에 대한 것도 법제화하자. 정 뭣하면 스리랑카나 베트남 쪽 젊은 처녀들 수입을 해서 농촌 총각 장가도 보내고, 특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사람도 없는데 산업만 살리면 뭐하냐"고 말했다. 

이에 강기정 시장은 "외국인 결혼과 수입 발언은 잘못된 것 같다"고 언급한 뒤 답변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김 군수의 발언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그대로 전파됐다. 
산업 육성 중심의 통합만으로는 농어촌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취지의 문제 제기였지만, 외국인을 ‘수입’의 대상으로 표현하고 특정 국가를 거론한 점을 두고 비판이 나왔다. 

일부 참석자들은 “농어촌 인구 절벽에 대한 절박함이 거친 표현으로 드러난 측면은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표현 수위가 지나쳤고, 다문화·인권·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외국인을 노동력이나 결혼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시각이 그대로 드러났다”며 “지역의 미래를 논의하는 공론의 장인 만큼 언어 선택에 더 신중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날 타운홀미팅은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논의하기 위한 전남 서부권 행사로 열렸으며,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해 서부권 기초자치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https://naver.me/Gah7afcD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440 04.29 30,0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4,6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06,2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5,8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10,9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7,5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7,6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9,9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8036 유머 동물을 보호하는 방법을 한가지 적으세요 16:23 11
3058035 이슈 친구 기다리는 중 16:22 92
3058034 기사/뉴스 인쇄용지값 70% 폭등… 담합 제지사 상대 ‘집단 손배소’ 움직임 16:22 39
3058033 유머 왕홍 메이크업 잘 받아먹는 상 7 16:21 391
3058032 이슈 탈세 논란 프로게이머 룰러 아무 징계 없이 넘어가는 LCK 19 16:20 287
3058031 이슈 합의금으로 수십억 쓴 제2의 n번방 김녹완 ㄷㄷ 19 16:17 1,099
3058030 이슈 원피스 전시회에서 만난 의외의 연예인.jpg 1 16:17 544
3058029 유머 전기 안전을 신경쓰는 피카츄 만화 3 16:15 365
3058028 이슈 박지훈 입덕직캠 썸네일 투표 27 16:13 470
3058027 이슈 날씨 좋네.... 망할 ᵔ◡ᵔ  16:13 656
3058026 이슈 장희빈을 천하다고 엄청 무시하고 거의 혐오 수준으로 싫어했었다는 라이벌 후궁 15 16:09 1,905
3058025 이슈 [다큐3일] 어떤 아재가 관악산 정상에서 기다리는 친구의 정체 6 16:09 1,358
3058024 이슈 사육사에게 끌려가는 수달 9 16:08 780
3058023 기사/뉴스 전청조, 교도소서도 기행 “목욕 후 한 시간 웃통 까” 45 15:59 3,644
3058022 유머 예쁜옷 입은 킹콩과 고질라 1 15:59 317
3058021 이슈 성심당 70주년 기념 딸기시루 11 15:58 1,755
3058020 이슈 전세계 언어 중 3개를 통달하게 해준다면 선택할 외국어는? (한국어 선택 가능) 76 15:57 1,644
3058019 유머 밥느리게 먹는 사람이 젤 부담스러워하는 상황 1 15:56 1,160
3058018 유머 우리집 마당에 모르는 사람 13명 들어옴 ㄷㄷ 20 15:56 3,123
3058017 이슈 모든게 가짜인 나라 ㄷㄷㄷ 3 15:55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