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게 불운 닥쳤다"…풍수 집착한 여성, 반사경 바꿔 아파트에 '연쇄 사고'
2,211 3
2026.02.05 11:46
2,211 3

https://www.news1.kr/world/general-world/6062225


cpXtYY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풍수에 집착하는 한 중국 여성이 아파트 단지 내 교통 반사경 위치를 계속 바꾸는 탓에 연쇄 사고가 발생했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하이의 한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두 달 동안 급커브 구간에서 잦은 교통사고로 불편을 겪었다.

주민들은 2012년 단지가 개장한 이후 설치되어 있던 교통 거울이 끊임없이 움직여 안전을 위협한다고 믿었다.

관리 회사는 여러 차례 거울 위치를 조정했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조사 결과 거울 맞은편에 사는 한 여성이 집 풍수를 위해 거울의 위치를 계속 조정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풍수는 바람과 물을 의미하며, 조화로운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물과 사물을 배치하는 중국의 전통적인 풍습이다. 거울은 이러한 풍수에서 중요한 요소다.

풍수에서는 거울이 현관문, 창문, 또는 침대를 향해서는 안 된다고 여긴다. 그렇지 않으면 재물의 신을 쫓아내고 집안에 불행을 가져온다고 여긴다. 또한 금이 간 거울도 풍수 이론에 따라 교체해야 한다.


여성의 남편인 뤄 씨는 상하이 TV와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최근 운도 나쁘고 건강도 나빠졌다'며 풍수 전문가를 불러 집을 점검받았다"라고 밝혔다.

풍수 전문가는 교통 거울이 문제의 원인이라고 결론지었다.

뤄 씨는 그 거울이 마치 중국 신화에 나오는 '악마를 드러내는 거울' 같다고 말했다. 악마는 인간으로 변장한 채 정체를 드러낸다고 한다. 그는 "우리는 악마가 아니다. 악마의 본모습을 드러내는 거울이 우리를 향하고 있는 것이 달갑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실제로 그 거울을 사용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주장하며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했다.

하지만 이웃 주민들은 그의 말에 동의하지 않았다. 한 주민은 그 거울 때문에 회전할 때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관리 회사는 처음에 뤄 씨의 집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양쪽에서 오는 차들이 교통 상황을 볼 수 있도록 도로 반대편에 거울을 하나 더 설치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처음에는 뤄 씨의 아내도 동의했지만, 며칠 후 가족에게 불운이 닥치자 두 거울의 위치를 다시 조정했다.

지난달 21일 해당 공동체를 관리하는 주민위원회는 경찰을 불러 뤄 씨 부부에게 주의를 줬다.

또한 부동산 관리 회사는 거울이 있던 자리를 시멘트로 고정했다.

경찰은 그들의 행동이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범죄 행위라고 경고했다. 또 거울을 옮겨서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누리꾼들은 "그들은 자신들의 풍수를 지키려다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했다. 결국 그들이 한 행동은 그들에게 화합을 가져다주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거울 탓으로 돌리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767 02.02 70,9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26,9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93,4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34,1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98,0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0,0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4,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1,4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2,9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5,6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2780 기사/뉴스 '국내 1호 모바일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 새 주인 찾는다 [fn마켓워치] 2 15:13 135
2982779 이슈 개빡친 제미나이 (feat.미장) 5 15:12 482
2982778 기사/뉴스 대한제분 이어…사조동아원도 밀가루 가격 5.9% 인하 3 15:12 167
2982777 이슈 우주소녀 10주년 활동 관련 루다, 다원.twt 5 15:11 509
2982776 유머 여동생이랑 사이 안좋다는 박정민 11 15:10 1,411
2982775 이슈 CP컴퍼니 코리아 앰버서더로 발탁된 라이즈 소희 15:10 157
2982774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 또는 국민에게 고발권 줘야 한다고 말한 이유 1 15:09 146
2982773 이슈 레드벨벳 슬기와 쇼트트랙 김아랑 선수의 앙탈 챌린지 6 15:09 221
2982772 정치 "이재명 두 아들 군 면제" 허위 글 이수정 벌금 300만원 10 15:09 396
2982771 유머 엄마가 찍어준 사진 1 15:08 301
2982770 정치 “이재명 두 아들 군 면제” 페북 글 올린 이수정, 1심서 벌금 300만원 15:08 141
2982769 기사/뉴스 [속보]아파트서 세 모녀 흉기 피습…10대男 현행범 체포 30 15:07 1,460
2982768 정치 정청래, '친문' 조국 불러 힘 키우려다 '친명' 송영길 귀환 명분 만들어 21 15:06 531
2982767 이슈 9살 때부터 블랙핑크 팬이었다는 캣츠아이 윤채 7 15:06 749
2982766 기사/뉴스 이동휘의 ‘메소드연기’가 온다…3월 18일 개봉 [공식] 2 15:05 175
2982765 이슈 컴퓨터 부품값이 미쳐날뛰는 이유 8 15:05 1,066
2982764 이슈 6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조조 래빗” 9 15:03 292
2982763 이슈 님들이 마시는 거 아아 아님 롱블랙임.jpg 41 15:02 2,116
2982762 이슈 2026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케이팝 부문) 23 15:01 1,310
2982761 유머 베네딕트 브리저튼, 밤길 조심하세요. 47 15:01 1,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