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게 불운 닥쳤다"…풍수 집착한 여성, 반사경 바꿔 아파트에 '연쇄 사고'
2,276 3
2026.02.05 11:46
2,276 3

https://www.news1.kr/world/general-world/6062225


cpXtYY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풍수에 집착하는 한 중국 여성이 아파트 단지 내 교통 반사경 위치를 계속 바꾸는 탓에 연쇄 사고가 발생했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하이의 한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두 달 동안 급커브 구간에서 잦은 교통사고로 불편을 겪었다.

주민들은 2012년 단지가 개장한 이후 설치되어 있던 교통 거울이 끊임없이 움직여 안전을 위협한다고 믿었다.

관리 회사는 여러 차례 거울 위치를 조정했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조사 결과 거울 맞은편에 사는 한 여성이 집 풍수를 위해 거울의 위치를 계속 조정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풍수는 바람과 물을 의미하며, 조화로운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물과 사물을 배치하는 중국의 전통적인 풍습이다. 거울은 이러한 풍수에서 중요한 요소다.

풍수에서는 거울이 현관문, 창문, 또는 침대를 향해서는 안 된다고 여긴다. 그렇지 않으면 재물의 신을 쫓아내고 집안에 불행을 가져온다고 여긴다. 또한 금이 간 거울도 풍수 이론에 따라 교체해야 한다.


여성의 남편인 뤄 씨는 상하이 TV와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최근 운도 나쁘고 건강도 나빠졌다'며 풍수 전문가를 불러 집을 점검받았다"라고 밝혔다.

풍수 전문가는 교통 거울이 문제의 원인이라고 결론지었다.

뤄 씨는 그 거울이 마치 중국 신화에 나오는 '악마를 드러내는 거울' 같다고 말했다. 악마는 인간으로 변장한 채 정체를 드러낸다고 한다. 그는 "우리는 악마가 아니다. 악마의 본모습을 드러내는 거울이 우리를 향하고 있는 것이 달갑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실제로 그 거울을 사용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주장하며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했다.

하지만 이웃 주민들은 그의 말에 동의하지 않았다. 한 주민은 그 거울 때문에 회전할 때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관리 회사는 처음에 뤄 씨의 집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양쪽에서 오는 차들이 교통 상황을 볼 수 있도록 도로 반대편에 거울을 하나 더 설치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처음에는 뤄 씨의 아내도 동의했지만, 며칠 후 가족에게 불운이 닥치자 두 거울의 위치를 다시 조정했다.

지난달 21일 해당 공동체를 관리하는 주민위원회는 경찰을 불러 뤄 씨 부부에게 주의를 줬다.

또한 부동산 관리 회사는 거울이 있던 자리를 시멘트로 고정했다.

경찰은 그들의 행동이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범죄 행위라고 경고했다. 또 거울을 옮겨서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누리꾼들은 "그들은 자신들의 풍수를 지키려다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했다. 결국 그들이 한 행동은 그들에게 화합을 가져다주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거울 탓으로 돌리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768 02.02 71,8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27,8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93,4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34,1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98,5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0,0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4,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1,4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2,9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5,6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2839 기사/뉴스 “머리맡 휴대폰 두고 자면 암 걸린다고?”…수컷 쥐 실험 결과 ‘반전’ 16:25 10
2982838 기사/뉴스 [속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명태균·김영선 1심 무죄 16:25 9
2982837 유머 버섯 전문가가 알려주는 식용버섯 특징.🍄 16:25 6
2982836 이슈 나비랑 노는 아기고양이 16:22 136
2982835 이슈 요즘 해외 음악업계, 인디 음악팬들 사이에서 붐업 엄청 받고 있는 한국 여성 아티스트 1 16:20 883
2982834 유머 슈퍼주어 이특님 왜 이렇게 잘생겼나요? 원래 잘생김 15 16:19 925
2982833 이슈 용산에 '홍콩식 닭장 아파트'가 들어온다고? 1·29 대책 현장 가보니... "충격 그 자체"ㅣ근조화환 등장 7 16:17 893
2982832 이슈 jtbc 새 금요드라마 <샤이닝> 박진영 김민주 첫 스틸컷.jpg 5 16:16 584
2982831 유머 김호영...김호일...김호이...김호삼...김호사... 4 16:16 636
2982830 이슈 본인이 아이돌이었으면 "상큼했을거다"라고 주장하는 배우.jpg 6 16:15 1,565
2982829 정치 [단독] 李 대통령, 지난달 정청래 만나 "입법 속도 올려 달라" 부탁 … 鄭은 '조국당 합당' 발표 58 16:14 803
2982828 이슈 츄 'XO, My Cyberlove' 멜론 일간차트 추이 1 16:12 267
2982827 기사/뉴스 [단독] 이하늘, 모욕죄 벌금형에도 “불복 의사 없다” 이유는 (직격인터뷰) 11 16:10 1,071
2982826 이슈 오퍼시티를 마우스로 쭉 끄는 것 같다는 왕사남 단종 박지훈 연기.gif 28 16:09 1,973
2982825 유머 요즘 군대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jpg 116 16:09 5,023
2982824 이슈 작년 밀풍작에도 한국의 빵값이 오른 이유 11 16:08 1,394
2982823 이슈 화제였던 노조 파업 실패 사례 12 16:08 1,490
2982822 기사/뉴스 “매일 1시간 헬스장 가도 소용없다”…당신의 뇌가 쪼그라드는 이유 36 16:06 2,650
2982821 기사/뉴스 김선호, 탈세 논란 후 행보는 또 연극 무대…프레스콜은 스킵 5 16:06 727
2982820 이슈 대놓고 엡스타인 깠던 리키 저베이스 2 16:06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