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게 불운 닥쳤다"…풍수 집착한 여성, 반사경 바꿔 아파트에 '연쇄 사고'
2,422 3
2026.02.05 11:46
2,422 3

https://www.news1.kr/world/general-world/6062225


cpXtYY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풍수에 집착하는 한 중국 여성이 아파트 단지 내 교통 반사경 위치를 계속 바꾸는 탓에 연쇄 사고가 발생했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하이의 한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두 달 동안 급커브 구간에서 잦은 교통사고로 불편을 겪었다.

주민들은 2012년 단지가 개장한 이후 설치되어 있던 교통 거울이 끊임없이 움직여 안전을 위협한다고 믿었다.

관리 회사는 여러 차례 거울 위치를 조정했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조사 결과 거울 맞은편에 사는 한 여성이 집 풍수를 위해 거울의 위치를 계속 조정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풍수는 바람과 물을 의미하며, 조화로운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물과 사물을 배치하는 중국의 전통적인 풍습이다. 거울은 이러한 풍수에서 중요한 요소다.

풍수에서는 거울이 현관문, 창문, 또는 침대를 향해서는 안 된다고 여긴다. 그렇지 않으면 재물의 신을 쫓아내고 집안에 불행을 가져온다고 여긴다. 또한 금이 간 거울도 풍수 이론에 따라 교체해야 한다.


여성의 남편인 뤄 씨는 상하이 TV와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최근 운도 나쁘고 건강도 나빠졌다'며 풍수 전문가를 불러 집을 점검받았다"라고 밝혔다.

풍수 전문가는 교통 거울이 문제의 원인이라고 결론지었다.

뤄 씨는 그 거울이 마치 중국 신화에 나오는 '악마를 드러내는 거울' 같다고 말했다. 악마는 인간으로 변장한 채 정체를 드러낸다고 한다. 그는 "우리는 악마가 아니다. 악마의 본모습을 드러내는 거울이 우리를 향하고 있는 것이 달갑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실제로 그 거울을 사용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주장하며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했다.

하지만 이웃 주민들은 그의 말에 동의하지 않았다. 한 주민은 그 거울 때문에 회전할 때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관리 회사는 처음에 뤄 씨의 집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양쪽에서 오는 차들이 교통 상황을 볼 수 있도록 도로 반대편에 거울을 하나 더 설치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처음에는 뤄 씨의 아내도 동의했지만, 며칠 후 가족에게 불운이 닥치자 두 거울의 위치를 다시 조정했다.

지난달 21일 해당 공동체를 관리하는 주민위원회는 경찰을 불러 뤄 씨 부부에게 주의를 줬다.

또한 부동산 관리 회사는 거울이 있던 자리를 시멘트로 고정했다.

경찰은 그들의 행동이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범죄 행위라고 경고했다. 또 거울을 옮겨서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누리꾼들은 "그들은 자신들의 풍수를 지키려다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했다. 결국 그들이 한 행동은 그들에게 화합을 가져다주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거울 탓으로 돌리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211 00:05 6,6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38,2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06,5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41,0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11,9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0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3,1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7,0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6,1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7,7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4714 기사/뉴스 생일상 차려준 아들 사제총기로 살해한 60대 무기징역 13:01 4
2984713 유머 원희: 🫵🏻🫵🏻꼬르륵.끼루룩.꾸룩.꼬륵.끄르륵.다금지입니다. 13:01 16
2984712 이슈 SMTOWN 햄스터즈 (지성 예온) 13:01 84
2984711 이슈 come again / m-flo × melody. × Ryohei Yamamoto × Crystal Kay × YOSHIKA 13:00 6
2984710 유머 실시간)부산 폭설 내리는중 5 13:00 443
2984709 유머 컴퓨터가 비싸진 시대에 다시 보는 명글..jpg 2 12:59 401
2984708 이슈 임영웅 콘서트 쉼터 카페 메뉴 근황.jpg 3 12:57 655
2984707 기사/뉴스 [단독] '인간 비타민' 츄, '모태 솔로' 박서진과 재회…'살림남' 경력직 MC 12:57 173
2984706 기사/뉴스 "2천원 주려다 60조 뿌렸다"…빗썸, 123억 아직 회수 못해 5 12:56 482
2984705 기사/뉴스 'J팝 레전드’ 호시노 겐, 내한 콘서트 성황 1 12:56 419
2984704 이슈 SMTOWN 대자연즈 25 12:53 1,315
2984703 유머 골든리트리버 성장속도 5 12:53 438
2984702 이슈 아빠랑 오토바이 라이딩이 즐거운 아기 3 12:52 549
2984701 이슈 대만은 월급의 70%를 식비에 쓴다는 걸 들은 트위터 27 12:52 2,233
2984700 이슈 아이유 인스타 업데이트 2 12:52 408
2984699 이슈 SMTOWN 신동즈 (신동 앤톤 유하 텐 천러) 16 12:51 1,008
2984698 이슈 은비 예나 채원이 깜짝생일파티 해줘서 감동받은 민주 1 12:50 353
2984697 기사/뉴스 20년전 노래도 뜬다…신곡 뜸한 음원차트, '역주행' 곡이 지배 1 12:50 302
2984696 기사/뉴스 아내 운영 어린이집 직원용 여자 화장실에 몰카설치 40대 남성 구속 송치 8 12:49 533
2984695 기사/뉴스 문세윤, 데뷔 후 처음으로 상의탈의... 제작진도 ‘충격’ (1박2일) 1 12:49 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