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의 롤모델이 아마존이라는건 다들 알고 있을거임
아마존은 기술 + 극한의 사람 갈갈로 새벽배송을 넘어서 당일배송까지 도입하고 미국 전자상거래 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온라인을 넘어서 식품 등등 오프라인 영역까지 집어삼키려고 노력을 엄청 많이함.

실제로 아마존은 2017년 홀푸드마켓을 인수해서 오프라인에 본격적으로 진출함.
이때만 해도 월마트도 무난하게 아마존한테 져서 몰락할거라는 예상이 많았고 주가도 지지부진했음
그럼 진짜로 망했을까?


ㄴㄴ
오히려 코로나 시기 이후 가장 안정적으로 우상향한 주식이 바로 월마트 주식임.
한국 유통주들이 맥을 못 추는거랑 정 반대지
순이익도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그 이유는 미국 전역에 도배되어 있는 월마트 지점들을 그대로 물류센터로 활용했기 때문임
미국답게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그날 바로 집 가는 길에 차로 픽업한다던지... 그런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개발해서 대응함.
사람들이 이마트 롯데마트 그 많은 건물들 냅두고 왜 멍청하게 쿠팡하게 밀렸냐고 하는데
한국은 영업시간 아닐 때 (심야, 의무휴업일) 물류 용도로 지점을 활용하는걸 법으로 막아놓은 상태임.
기존 지점들 물류거점으로 썼으면 도심지 지점이 많은 마트에도 승산이 있었음.
쿠팡이 새벽에 배송하는 와중에 마트는 못하는데 뭐 어떻게 이기겠냐고...
이러니 신세계나 롯데는 별도 법인 (SSG 등) 세워서 중복투자해가며 대응했는데
당연히 몇 조 돈뿌리기하는 쿠팡 못이김.
저 법 아니었으면 지금 상황은 확실히 달랐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