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덕화는 20대에 오토바이를 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었다며 "뭐 죽었었다. 버스가 만원이 되면 10톤 나간다고 하더라. 그 밑에 오토바이가 한 400㎏, 그 밑에 제가 있었다. 상당한 거리를 끌려갔다. 청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허리띠만 남았고 가죽재킷을 입었는데 목만 남았다. 다 없어져버렸다. 무게에 눌려서 5, 60m는 간 거 같다. 거의 죽었었다"고 말했다.
이덕화는 당시 수술을 50번 이상 받았다며 "거의 치료를 수술실에서 받을 정도였다"고 밝혔고 유재석은 "장을 1m 이상 잘라내고 1500바늘을 꿰맸다더라"고 전했다.
이덕화는 "꿰맨 거 대충 헤아려보니 2, 3000바늘 되는 거 같더라. 매일 의사선생님이 '오늘이 고비예요' 하고 내가 14일 만에 '여기가 어디야'하며 깨어났다. 진통제 없이 단 1시간도 못 버티는 고통 속에서 살았다. 동료들이 보고 가면 가서 전하는 거다. '쟤 못 살겠더라' 미리 조의금 걷고 묵념하고 그랬단다"고 회상했다. 이덕화는 "지금도 불편함이 많다. 내가 지금 장애 3급"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같은 시기 이덕화의 아버지인 배우 고(故) 이예춘도 혈압으로 쓰러진 상황이었다 이덕화는 "휴양도 하시고 투병 끝에 몸이 많이 좋아지셨다. 내가 사고 나느 바람에 쇼크에 일찍 돌아가셨다. 내 바로 옆 병실에 계셨다. 몸이 많이 쇠약해지셔서 거기서 돌아가셨다"면서 "저는 빈소에서 절도 못 했다. 걷지를 못할 상태여서 절이 안 되더라. 절 못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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