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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일본이 인정했고, 연합군 기록도 있다…'매춘 망언' 팩트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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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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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naver.com/v/93540733




[앵커]
이미 33년 전에 일본 정부가 '위안부 강제동원'을 발표했잖아요?

[기자]
맞습니다. '위안부 강제동원'은 일본과 국제사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겁니다.

1993년 고노 요헤이 일본 관방장관은 1년 8개월에 걸친 위안부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른바 고노담화입니다.

"위안부의 모집과 이송 관리 등도 감언이나 강압에 의해서, 총체적으로 본인들의 의사해 반해 이루어졌다"면서, 강제성과 군의 개입을 인정한 겁니다.

1996년, 위안부 문제를 다룬 첫 유엔 보고서도 나왔는데요.

보고서 서두부터 "분명히 밝히겠다"며, "전시·무력에 의해 성적 행위를 강요 당한 성노예제다"라고 돼 있습니다.

또 "조선 위안부는 명확하게 성노예제에 해당하는 사례"라고도 적혀 있습니다.

[앵커]
2차 세계대전 당시의 기록들도 분명하게 남아 있죠?

[기자]

네, 먼저 연합군이 위안부를 상대로 조사한 기록이 있습니다.

"'위안'의 의미를 제대로 모른 채 부상장병들에게 붕대를 감아주는 일 정도로 여겨졌다"고 나옵니다.

즉, 무슨 일을 하러 가는지도 모른 채 갔다는 뜻입니다.

1945년 미군이 조선인 포로를 심문한 기록도 있는데요.

'일본군이 위안부 사역을 위해 조선 소녀들을 모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이로 인해 일어난 저항을 알고 있는지'라고 묻는 대목이 나옵니다.

당시에도 위안부 피해자들이 강제동원에 저항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사람들은 자발적이라는 점을 주장하기 위해서 당시 일본군은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말합니다.

[기자]
일본군이 위안부 모집 관리 등을 하지 않았고, 문제가 있었다면 중개인들이 문제였다고 주장을 하는건데요.

하지만 1937년 9월, 일본 육군의 '야전주보규정'이라는 기록을 보면요.

군인용 매점 규정을 바꿔 위안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등장합니다.

같은해 12월, 상하이 총영사관 문건에는 위안부 모집 주무기관이 중국 내 일본 영사관과 일본군 헌병대로 명시돼 있습니다.

위안소 설치의 근거도 일본군 규정이고, 위안부 모집도 일본 정부와 일본군이 주도했음을 알 수 있는 겁니다.

심지어 1943년 일본 보병 특수위안소와 관련된 규정에는 "주둔지에 선임 부대장이 지도 감독 하라"는 문구까지 나옵니다.

[앵커]
자 이런 자료들이 다 있고, 일본의 공식 발표도 있었고, 그런데 왜 그런 주장들을 하는지 도저히 믿기지 않네요. 무엇보다 가장 강력한 증거는 피해 할머니들의 구체적이고 일관된 증언이지 않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1991년 김학순 할머니의 최초 증언을 시작으로 다른 할머니들의 증언이 계속됐습니다. 

[고 김학순/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1991년 8월 / 화면출처: 여성가족부) : 일본 군대 '위안부'로 강제로 끌려갔던 김학순입니다. 신문에 나고 뉴스에 나오는 걸 보고 내가 결심을 단단하게 했어요.]



[PD 김성엽 조연출 정은비 영상디자인 신재훈 취재지원 이유진]

임지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7688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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