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판사는 '8개월'·판결문엔 '8년'…피고인 "말로 낭독한 게 우선"
2,327 15
2026.02.04 17:41
2,327 15
법정에서 판사가 구두로 선고한 형량과 실제 판결문에 기재된 형량이 달랐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피고인이 '특별 항고'하는 일이 벌어졌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최근 대전지법 한 형사단독 재판부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처한다"고 주문을 낭독했다. 하지만 A씨 판결문에는 형량이 '징역 8년'으로 기재돼 있었다.

A씨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대전 일대에서 다가구주택 임대차 보증금을 정상적으로 반환할 것처럼 피해자 127명을 속여 보증금 144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공범 2명과 함께 기소됐다.


판결문에는 "A씨가 전세사기 범행을 전체적으로 주도하며 범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음에도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다"며 엄벌이 필요해 징역 8년을 선고한다고 기재돼 있다.

다른 공범 2명은 각각 징역 2년 6개월과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판사가 법정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한 것과 달리 판결문에는 징역 8년으로 기재된 것을 문제 삼았다.

A씨 측 변호인은 "법원이 낭독한 형량이 우선으로 판결문도 이에 따라 고쳐야 한다는 취지로 판결문 경정 신청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판사가 8개월로 주문 낭독함에 따라 판결문에도 8년이 아닌 8개월로 써야 한다는 게 A씨 측 주장이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에 A씨 측은 특별 항고했다. 특별 항고란 일반적인 절차로는 불복 신청을 할 수 없는 결정이나 명령에 대해 대법원에 하는 항고로, 헌법이나 법률 적용에 위반이 있을 때 한해 할 수 있다.

A씨 측 변호인은 "이것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항소심에서 다퉈야 하는데 현재 판결문에 기재된 징역 8년을 기준으로 항소를 제기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대전지법 관계자는 "이런 경우가 간혹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선고 형량은 대체로 주문 시 낭독한 형량이 적용된다"며 "다만 판결문 경정은 잘못된 내용을 수정하는 것이 아닌 오기를 정정하는 것으로 이번 사안에 적용하기는 무리가 있다. 판결문에 기재된 형량 수정하기 위해서는 항소심을 거쳐 판결을 다시 받아야 한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31412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343 02.03 23,7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9,8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82,1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30,3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92,6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0,0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4,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1,4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2176 이슈 신입 받은지 좀 됐겠다 끌올하는 아이돌 병크 모음.jpg 22:48 27
2982175 유머 곽윤기에게 쇼트트랙 강습 받은 샤이니 민호 22:48 18
2982174 기사/뉴스 카카오 이용패턴수집 약관 오늘 적용…이용자들 '술렁' 1 22:46 233
2982173 이슈 우리나라에서 포카리하면 손예진 떠올리듯이 일본에서 인간 포카리하면 떠올린다는 여배우.jpg 1 22:46 453
2982172 정치 정청래 최고위 당내 계파 해체 발언에 대한 한준호 의원 반응: 어떤 의도로 말한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민주당 내에 어떤 계파가 존재한다는 것에 딱히 동의를 하지는 않는다. 다만 며칠 전에 정청래 대표께서는 말씀하셨잖아요. “모두가 다 친명이다” 3 22:45 123
2982171 이슈 @@: 심심한데 에스파 타이틀 곡 inst의 쇠맛을 느껴보실 분 1 22:45 138
2982170 이슈 5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세상의 모든 디저트 : 러브 사라" 22:45 75
2982169 팁/유용/추천 국내문학 많은 전자도서관 추천 11 22:44 419
2982168 이슈 시도 때도 없이 뽀뽀한다는 여돌 막내 22:43 280
2982167 이슈 어떡해 감동심해... 누군지 모르겠는 후원아동 친구가 성인이 되었구나 화이팅이고... 잘 지내길 행복하게 잘 독립하길 바랄게 ㅋㅋㅋ 22:43 429
2982166 유머 와 정승제 토크콘서트 하는 줄 알고 5 22:42 656
2982165 유머 문과가 토스에서 뭘할 수 있는데? 1 22:42 392
2982164 이슈 다음주 유퀴즈 '거북선 빵‘으로 프랑스에서 태극기 휘날리고 돌아온 <2026 베이커리 월드컵> 우승 주인공✨ ’K-제빵 어벤져스‘ 출격! 🇰🇷🥖 22:42 284
2982163 이슈 약 4시간 뒤에 시작되는 올림픽 첫경기 8 22:42 812
2982162 이슈 오늘 네이버 악재가 터진 이유 12 22:41 2,598
2982161 이슈 5년 전 케이팝 데몬 헌터스 더쿠 반응.jpg 3 22:41 996
2982160 유머 민첩하게 길에서 강아지 만날 준비해두는 아저씨들 1 22:39 632
2982159 유머 사우디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 개최 포기 ㅋㅋㅋㅋㅋ 7 22:39 1,556
2982158 유머 [냉부]게스트 먹을 밥도 빼앗아가는 쌍뚱이들 4 22:38 1,144
2982157 유머 <왕과 사는 남자> 개봉 D-DAY 🎬 OCN 상단 자막의 신(神)이 선물한 ※장항준 전용※ 유퀴즈 상단 자막은? 2 22:38 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