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강남 '쓰레기 소각장' 5000억원 들여 '현대화' 속도 낸다
1,737 9
2026.02.04 17:24
1,737 9

https://img.theqoo.net/AKQsYa


서울시가 노후화 한 강남 자원회수시설(생활폐기물 소각장)을 이르면 2033년까지 현대화한다. 5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최첨단 설비와 주민편익공간을 조성하고, 처리용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4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는 현재 운영 중인 4개 광역 공공 자원회수시설(강남·노원·마포·양천)을 단계적으로 손보는 '현대화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운영기간이 20~30년을 넘긴 시설의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안정적인 처리능력 확보와 환경기준 대응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첫 현대화 사업 대상은 강남 자원회수시설이다. 목표 사업 기간은 2033년까지다. 지난해 2월부터 한국환경공단이 기술 진단을 진행 중이다. 기술 진단 이후 올해 10월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기본계획에는 현대화 시설용량, 분야별 배치계획, 소요 예산 등이 포함된다.


강남 자원회수시설은 가동한 지 23년이 넘었다. 2001년 말 준공돼 현재 강남을 포함한 성동·광진·동작·서초·송파·강동·관악 등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핵심 인프라로 운영돼 왔다. 하루 최대 900t(톤) 규모의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지만, 노후화로 정비 부담이 커지고 가동 효율이 떨어지면서 대규모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현재 가동률은 70% 선에 머무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현대화 방식으로 크게 △기존 부지 내에서 시설을 폐쇄한 뒤 새 시설을 짓는 '신설' 방식 △외형은 유지하되 설비를 전면 교체하는 '대보수' 방식 등 여러 방안을 열어두고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현대화와 용량 확충은 중장기적인 도시 운영에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신설안으로 확정될 경우 하루 처리용량은 현재 900t에서 1150t으로 약 28% 증가한다. 총사업비는 5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https://img.theqoo.net/pIOrHE


서울시는 강남에 이어 다른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에도 속도를 낸다. 1997년에 지어진 노원 시설은 노원을 포함해 중랑·성북·강북·도봉·동대문 등 6개 자치구 생활폐기물을 처리한다. 시설 규모는 하루 800t이다. 강남 시설과 함께 기술 진단 및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준공된 지 30년이 돼가는 양천 시설의 경우 '목동플랜트 복합개발' 등 사업 구상 용역을 이달부터 2027년 2월까지 진행한 뒤 시행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시설 규모는 하루 400t 정도다. 마포에서는 기존 광역 자원회수시설과 별도로 1000t 규모의 신규 시설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이다. 다만 주민반대와 입지 결정 관련 소송 등으로 절차가 지연된 상태다.


최대 변수는 주민 여론이다. 서울시는 현대화 과정에서 '증설' 반대 여론이 높아질 가능성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열린 강남 시설 현대화 관련 주민간담회에서도 일부 주민들이 증설에 반대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인근 주민들 보상방안과 시설 안전성 공개, 주민지원시설 확대 등으로 '기피시설' 우려를 줄일 계획이다. 현재 강남 시설 주변영향지역은 2934가구다.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매달 관리비·난방비 등이 지급된다. 올해 계획된 지원금액 규모는 140억원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후 시설을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라며 "주민편익공간 확대와 투명한 운영, 주민지원기금 등을 통해 기피시설 우려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31410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형광끼 없이 트렌디한 멀멀 컬러로 재탄생한 3세대 워터틴트!✨ 오아드 슬레인 파우더믹싱 워터틴트 417 02.12 14,8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80,2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66,8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85,8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78,0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9,8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0845 이슈 GQ 코리아 인스타그램 - 반스 X 데이식스 11:24 116
2990844 기사/뉴스 [KBO] 50억 FA는 2군 캠프, 40억 FA는 잔류군…롯데는 4년전 대체 무슨 투자를 한 것일까 2 11:22 380
2990843 이슈 현시각 전국 미세먼지 근황 6 11:21 932
2990842 이슈 [메이킹 필름] NH pay x 변우석 도움 많이 된다..✨ 2 11:20 83
2990841 유머 현재 직장인 상황....jpgif 15 11:19 1,526
2990840 유머 ?? : 내가 당연한걸 해도 니가 나빠서 내가 너무 예뻐보여 1 11:19 399
2990839 이슈 260213 NCT 재민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1 11:19 141
2990838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드림캐쳐 “PIRI” 11:18 23
2990837 정보 중국 상하이 공사현장 거대 싱크홀 발생 3 11:18 936
2990836 이슈 빽다방 두쫀쿠 리뷰 26 11:17 2,473
2990835 유머 노빠꾸인 외국팬들 주접 13 11:15 1,248
2990834 이슈 군인 아들 마중가던 母 사망 ‘음주 벤츠’ 20대男 감형 징역 8년→6년 47 11:13 1,007
2990833 이슈 큰 코에는 큰 콧물이 따른다 2 11:13 549
2990832 이슈 앞집 새로 이사왔는데 엄청 소녀같은 분이신듯 17 11:11 3,388
2990831 이슈 나 룸메한테 샤워실 바닥에서 X 쌋냐는 말 들음 13 11:11 2,067
2990830 이슈 불명출연 기념으로 포레스텔라가 불렀던 김광석님 노래 모음 1 11:11 116
2990829 정치 장성철, 장동혁 '청와대 오찬' 취소에 "정치할 생각 없는 듯" 8 11:09 444
2990828 이슈 꽤 이름있는 유명배우도 대장암으로 파산지경까지 갔다는 미국 의료시스템........ 26 11:08 2,400
2990827 기사/뉴스 [단독]강남경찰서, 보관 중이던 비트코인 22개 증발… 21억 원 규모 167 11:07 8,722
2990826 정치 [뉴스1 PICK] 장동혁 대표, 쪽방촌 찾아 설 선물 전달…"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 11:05 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