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년대 초반 한국말 잘하는 아랍인 교수로 알려졌던 무함마드 깐수
방송 출연시 사회자가 말하는거 듣고 자꾸 아랍인 안같다면서 놀랐는데

깐수의 정체는 북한 학자 정수일
필리핀계 레바논인으로 신분 세탁 후 국내로 잠입해 간첩 활동을 함



아내까지 속였지만 그 이후에도 아내는 옥바라지에 정성을 다했고 정수일 씨는 전향하게 됨

이후 광복절 특사로 출소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가
‘간첩 활동으로 북한에 기여한 성과가 미미하고 역사학자로는 우리 학계에 기여한 바가 크다’
뭘 했길래....?

처용가의 주인공인 처용의 정체가 아랍인일 가능성, 고대 실크로드 동쪽 끝이 신라의 수도 경주라는 사실을 밝혀냄

베이징대를 졸업한 중국 외교관이었던 정수일
조선족 출신으로 당시 중국 총리가 눈 여겨볼 정도로 엘리트였으나 민족주의에 빠져 북으로 가게 됨
이후 평양외대 교수가 되었지만 이국적인 외모탓에 간첩으로 발탁 (...) 되게 됨


위 댓글에는 단순 신문 스크랩이라고 했는데 잡히기 전까지 북한에 아랍에 관한 연구 논문이나 자료 (...) 같은걸 계속 보냈다고 함
자기 기준에선 엄청 중요한 자료라고 생각해서 보낸건데 북한 입장에선 국가 기밀이 아니니까 이런거 말고 제대로 된거 보내라고 닦달 (...) 했다는 썰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