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이 내린 꿀팔자', '눈물 자국 없는 말티즈'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돌아온 장항준 감독의 이야기도 흥미를 더한다.
생애 첫 사극 연출에 도전하며 전에 없던 대작을 완성한 장 감독은 거장 직전의 설렘과 부담을 동시에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처음 받아보는 이동진 평론가의 극찬에 "나도 이제 성공하는 건가?"라며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장 감독과, 이를 단호히 차단하는 절친 유재석과의 케미도 웃음을 자아낸다.
단종 역을 맡은 박지훈 캐스팅 비화는 물론, 유재석도 놀란 초호화 라인업 뒷이야기와 아내 김은희 작가의 '팩폭' 한마디도 공개될 예정이다.
고함 지르는 사람이 없는 장 감독만의 촬영 현장 철칙과 "유작이 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는 진심까지 엿볼 수 있다. 과거 5년간 준비한 영화로 가족들과 함께 펑펑 울었던 기억, 장모님에게 되레 효도를 받는(?) 에피소드까지, 거장 직전 장항준 감독의 인간미 넘치는 입담이 웃음과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황수연 기자
https://v.daum.net/v/2026020410554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