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李대통령 질책한 '열차 납품지연'…공공입찰 금지로 막는다
1,168 15
2026.02.04 16:03
1,168 15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5일 '다원시스 방지 3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에는 △국가계약법 개정안 △지방계약법 개정안 △공공기관운영법 개정안이 포함돼 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상습적인 납품 지연 업체, 선급금을 기존 목적 외에 사용하는 업체의 공공 입찰 참여를 막는 것이다. 현행법에는 상습적인 납품 지연과 선급금의 목적 외 사용 등 문제를 초래한 업체를 규제할 근거가 부족하다.

개정안에는 선급금 사용에 대한 감독·검사를 강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지연배상금이 과도하게 발생하면 계약 해지도 가능하다. 지연배상금이 보전되지 않는 손해에 대해서는 배상 청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모호했던 선급금에 대한 구체적 기준도 마련했다.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 이상의 공사·제조·용역 계약에 대해서는 선급금을 지급할 때 계약금액의 20%를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 다만 계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불가피한 사유가 인정될 때는 선급금을 50% 범위에서 지급할 수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열차 납품업체의 경영 투명성이 보장되고 국민적 불신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실 관계자는 "(법안이 통과되면)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적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량 교체 문제는 국민 안전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시민들도 훨씬 빠르게 안전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이 대통령이 업무보고 때 질타한 '열차 납품 지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열차 납품 지연 업체인 다원시스가 코레일 발주를 추가 수주한 데 대해 "정부가 사기 당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총 계약금액의 60% 가량을 선지급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선급금을 60%를 주느냐"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주택 매매 중도금도 그렇게 지급하지 않는다"며 "선지급금을 최대 20% 넘지 못하게 줄이라"고 지시했다.

다원시스는 2018∼2019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ITX-마음 철도차량 총 358칸을 2022∼2023년까지 납품하는 6720억원 규모의 1·2차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절반이 넘는 210칸의 납품이 3년 가까이 지연된 것이 드러났다. 다원시스는 그 이후에도 116량, 2208억원 규모의 3차 계약을 따냈다.

국토교통부는 다원시스의 열차 납품 지연과 관련해 수사를 의뢰했다. 코레일은 다원시스에 대한 사기죄 고소장을 접수하고 3차 계약 해지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원시스의 납품 지연으로 피해를 본 서울교통공사도 다원시스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에 나설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3139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361 02.03 31,7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26,1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92,1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33,1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98,0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0,0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4,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1,4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2,9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5,6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2658 이슈 칠라스아트 신작 공포게임 <우미가리> 정식출시 1 13:38 123
2982657 이슈 너무 커서 놀란 이동국네 5남매.jpg 13:38 341
2982656 기사/뉴스 초등생 아들에 불륜 문자 보낸 교사 엄마…"태블릿엔 모텔 기록" 13:37 361
2982655 이슈 ‘하우스메이드’ 감독 “韓리메이크판, 아이유·손예진·현빈 캐스팅 원해” 4 13:34 614
2982654 기사/뉴스 사생활 그리고 탈세…김선호, 다소 휘황찬란한 '논란 목록' [엑's 이슈] 8 13:32 546
2982653 이슈 플레이메이커가 된 라민야말의 최근 플레이 스타일.gif 13:31 153
2982652 기사/뉴스 최고령 독립운동가 이하전 지사 별세 향년 104세 37 13:30 874
2982651 유머 루즈메의 문단속 : 할부지 문 열어 🐼💜 13 13:28 920
2982650 유머 단체사진 촬영 19 13:28 1,285
2982649 기사/뉴스 "위안부 모욕하면 형사처벌"…위안부피해자법 개정안 상임위 통과 60 13:26 1,042
2982648 이슈 낮잠 제대로 잔듯한 주인님 2 13:25 782
2982647 정보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거 3 13:25 638
2982646 팁/유용/추천 카카오페이 퀴즈정답 9 13:24 226
2982645 기사/뉴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전환 공약 논란 정치적 공방 치열 25 13:24 418
2982644 기사/뉴스 경제학자 이준구, 이 대통령 ‘지원 사격’…“다주택자 집 팔면 전월세가 상승? 엉터리” 24 13:24 738
2982643 이슈 오버워치x산리오 스킨 콜라보 35 13:21 1,756
2982642 유머 ??? : 저는 지금 사내 연애 반대하는 중🙅‍♀️ 10 13:21 1,537
2982641 기사/뉴스 광주에 180m 높이 랜드마크 들어선다…광천터미널 개발 속도 13:18 442
2982640 유머 제작진의 뒤끝(?)에서 시작된 남돌의 2026년 자체 콘텐츠 라인업...jpg 2 13:16 1,451
2982639 이슈 지 자식이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한 줄 알아야지 27 13:16 3,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