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李대통령 질책한 '열차 납품지연'…공공입찰 금지로 막는다
1,187 15
2026.02.04 16:03
1,187 15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5일 '다원시스 방지 3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에는 △국가계약법 개정안 △지방계약법 개정안 △공공기관운영법 개정안이 포함돼 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상습적인 납품 지연 업체, 선급금을 기존 목적 외에 사용하는 업체의 공공 입찰 참여를 막는 것이다. 현행법에는 상습적인 납품 지연과 선급금의 목적 외 사용 등 문제를 초래한 업체를 규제할 근거가 부족하다.

개정안에는 선급금 사용에 대한 감독·검사를 강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지연배상금이 과도하게 발생하면 계약 해지도 가능하다. 지연배상금이 보전되지 않는 손해에 대해서는 배상 청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모호했던 선급금에 대한 구체적 기준도 마련했다.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 이상의 공사·제조·용역 계약에 대해서는 선급금을 지급할 때 계약금액의 20%를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 다만 계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불가피한 사유가 인정될 때는 선급금을 50% 범위에서 지급할 수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열차 납품업체의 경영 투명성이 보장되고 국민적 불신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실 관계자는 "(법안이 통과되면)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적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량 교체 문제는 국민 안전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시민들도 훨씬 빠르게 안전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이 대통령이 업무보고 때 질타한 '열차 납품 지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열차 납품 지연 업체인 다원시스가 코레일 발주를 추가 수주한 데 대해 "정부가 사기 당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총 계약금액의 60% 가량을 선지급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선급금을 60%를 주느냐"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주택 매매 중도금도 그렇게 지급하지 않는다"며 "선지급금을 최대 20% 넘지 못하게 줄이라"고 지시했다.

다원시스는 2018∼2019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ITX-마음 철도차량 총 358칸을 2022∼2023년까지 납품하는 6720억원 규모의 1·2차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절반이 넘는 210칸의 납품이 3년 가까이 지연된 것이 드러났다. 다원시스는 그 이후에도 116량, 2208억원 규모의 3차 계약을 따냈다.

국토교통부는 다원시스의 열차 납품 지연과 관련해 수사를 의뢰했다. 코레일은 다원시스에 대한 사기죄 고소장을 접수하고 3차 계약 해지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원시스의 납품 지연으로 피해를 본 서울교통공사도 다원시스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에 나설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3139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438 02.03 70,5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0,4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06,5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41,0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12,9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0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3,1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7,0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6,1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7,7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4816 유머 한국인이 왔다니까 칼들고 뛰쳐나오는 일본인 순사.jpg 6 14:33 531
2984815 이슈 어떤 약사 아저씨의 봉사활동 + 최근 근황 1 14:33 398
2984814 기사/뉴스 ‘전참시’ 명예영국인 백진경, 무한 매력 발사 [T-데이] 1 14:32 145
2984813 이슈 출근했는데 누가 내 키보드에 접착제를 뿌려놨다.jpg 33 14:30 1,374
2984812 이슈 내가 찰건데 이별선물로 5천 줘도 될까 8 14:29 904
2984811 이슈 19살 배우의 연기력이 충격적인 영화 2 14:29 801
2984810 기사/뉴스 박신혜·고경표·하윤경 ‘놀토’ 출격…‘언더커버 미쓰홍’ 팀 예능감 폭발 14:29 95
2984809 이슈 흑구에게 "누가 제일 좋아? 손으로 해야지" 1 14:28 211
2984808 이슈 나는솔로 애청자라는 황민현 1 14:27 253
2984807 이슈 원덬이 ㅅㅊ하는 보아 온리원으로 보고싶은 파트너..twt 8 14:26 614
2984806 기사/뉴스 노출증 수준’ 카니예 웨스트 아내 “노출 의상은 내 선택” [할리우드비하인드] 4 14:26 599
2984805 유머 나 채용담당하는데 웃긴 이력서 봄ㅋㅋㅋㅋ 7 14:25 1,753
2984804 유머 청나라 상인 코트 1 14:24 787
2984803 유머 젠슨황 학폭 터졌나요? 20 14:24 2,307
2984802 유머 발더스게이트3 드라마 제작 기념 가상 캐스팅 14:24 158
2984801 이슈 소속사 대표인 남편에게 하루에 8시간씩 감금과 훈련을 당하며 학대받았던 90년대 월드스타 가수 14:24 908
2984800 이슈 작정하고 뇌이징st 비트로 말아온 것 같은 아이브 BANG BANG 3 14:22 250
2984799 유머 위대한 1호선 2 14:22 217
2984798 유머 거북이의 수조 청소가 힘든 이유 5 14:22 896
2984797 유머 육개장 컵라면에 딱 맞는 2 14:22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