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이 다음 달 21일 정규 5집 발매를 기념해 여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은 광화문 3개 문이 모두 열린 가운데, 이 문을 통해 등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주최 측은 광화문뿐만 아니라 경복궁 내부 근정문·흥례문과 광화문 월대까지 사용하겠다고 신청했다.
무대는 광화문 광장 북측 육조마당 인근에 남쪽을 향해 설치된다.
다만 경복궁 내부에서 걸어 나와 월대를 지나 율곡로까지 횡단해야 하는 오프닝 연출이 공연 당일 실시간으로 이뤄질지, 아니면 사전 녹화 영상으로 담길지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려한 오프닝 이후 멤버 7명은 댄서 50인, 아리랑 국악단 13인과 함께 한국을 찾은 전 세계 '아미' 앞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이 열리는 21일 저녁에는 광화문 담장에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해 우리나라 전통문화 콘텐츠로 채울 예정이다.
이들이 3년 9개월 만에 신보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광화문 공연에는 전 세계에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당일 행사장 인근에는 최대 20만명이 몰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주최 측은 광화문 광장에 1만5천여명을 수용하고, 시청광장과 세종대로 사거리에도 대형 전광판을 통해 공연을 볼 수 있게 1만3천여명을 들이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인원수는 안전 관련 회의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예매는 하이브의 팬 플랫폼 위버스와 일반 예매 플랫폼에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 이용자 3억명을 대상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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