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특정 날짜에 지구의 중력이 수초간 사라진다는 괴소문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최근 팩트체크 사이트 스놉스(Snopes)에 따르면 이달 초 ‘올해 8월 12일 14시 33분 지구의 중력이 7.3초간 사라진다’는 황당한 주장이 온라인에 퍼졌다. 중력 상실로 인해 공중에 떠올랐던 사람과 물체들이 다시 지면으로 추락하면서 약 4000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재앙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나사가 이 우주 현상에 대비해 ‘앵커(Anchor)’라는 코드명의 비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관련 기밀문서가 2024년 11월에 유출됐다고 주장했다. 나사가 피해를 막기 위해 890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대응하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최근 팩트체크 사이트 스놉스(Snopes)에 따르면 이달 초 ‘올해 8월 12일 14시 33분 지구의 중력이 7.3초간 사라진다’는 황당한 주장이 온라인에 퍼졌다. 중력 상실로 인해 공중에 떠올랐던 사람과 물체들이 다시 지면으로 추락하면서 약 4000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재앙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나사가 이 우주 현상에 대비해 ‘앵커(Anchor)’라는 코드명의 비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관련 기밀문서가 2024년 11월에 유출됐다고 주장했다. 나사가 피해를 막기 위해 890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대응하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더 나아가 괴소문은 이 현상의 원인을 블랙홀에서 발생하는 두 개의 중력파가 교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2019년에 이미 94.7%의 확률로 예측됐다는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했다.
다소 황당한 주장이지만, 온라인상에서 계속해 확대·재생산되며 이를 실제로 믿는 사람들이 늘자 결국 나사가 나서 ‘황당한 루머’라며 일축했다.
나사는 “지구는 2026년 8월 12일에 중력을 잃지 않을 것”이라며 “지구의 중력, 즉 총 중력은 지구의 질량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했다. 지구의 중력이 사라지는 유일한 방법은 지구 전체, 즉 핵, 맨틀, 지각, 해양, 지표수, 대기를 모두 합친 질량이 감소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개기일식은 지구의 중력에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태양과 달의 중력은 지구의 전체 중력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조석력에는 영향을 주는데, 이는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수십 년 전에 예측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같은 음모론은 현재는 삭제된 짧은 동영상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31일, 한 SNS 이용자는 “2026년 8월 12일 세계는 7초 동안 중력을 잃게 될 것”이라며 “나사가 이를 알고 준비하고 있지만, 이유를 알려주지는 않는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올렸다.
이 이용자는 평소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듯한 짧은 동영상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aver.me/G3vfdRG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