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i57Ebp1m1kU?si=eiuwNnhyjq9ygc1_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학교에서 불법집회를 열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피해자들을 모욕해 온 극우단체 대표 김병헌씨.
오늘도 첫 마디부터 모욕을 쏟아냈습니다.
[김병헌/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매일 수십 차례 성폭행당하고 급기야 학살당하기까지 한 그들, 그런 경우가 없어요. 이거는 역사적 사실이 아니고 거짓말입니다."
"피해자는 없다"는 망언을 반복하는 동안, 할머니들에 대한 예의는 눈곱만큼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김병헌/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성매매 여성이고 매춘부죠. 전부 다 부모가 등 떠밀었거나, 본인이 원해서 갔거나, 그냥 돈 벌러 간 거예요."
일본군은 오히려 두둔했습니다.
[김병헌/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돈 냈어요. 요금 냈잖아요. <정당하다고 보시는 거죠?> 요금 냈으니까 정당한 거지."
'평화의 소녀상' 폄훼도 이어졌습니다.
[김병헌/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무슨 평화예요? 성폭행당하고 학살까지 당한 뼈아픈 것을 거기에 담았다? 거짓말이에요. 사기꾼들의 선전 도구예요."
김 씨는 조사 전,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기도 했습니다.
"짐승은 사람으로 만들든지 격리해야 한다", "대한국민이라면, 사람이라면 이럴 수 없다"는 이 대통령 SNS 글이 자신을 모욕했다는 겁니다.
[김병헌/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본인이 (피해자에 대해) 그렇게 발언하는 거는 모욕이나 명예훼손이‥> 누구에 대한 모욕이죠?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무슨 피해자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요."
18분간 이어진 궤변은 '주장의 증거를 제시하라'는 취재진 질문을 도망치듯 피하면서 마무리됐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 받는 오늘 소녀상이 설치된 학교 앞 집회를 또 신청하면서 모욕 행위를 이어 나갈 뜻을 밝혔지만, 경찰서를 찾은 김 씨 지지자는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를 비롯해 네댓 명에 불과했습니다.
MBC뉴스 정한솔 기자
영상취재: 전인제 / 영상편집: 이소현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78470?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