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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광주신세계 복합개발 공공기여 1천497억원…주상복합세대 늘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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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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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883022?sid=101

 

828억원에서 80% 상향…주상복합 516세대→567세대로

5일 사업계획 발표…광주시 "올해 말 착공 목표로 행정적 지원"

 

광주신세계 확장을 포함한 '광천터미널 복합개발' 조감도 [광주시 제공]

광주신세계 확장을 포함한 '광천터미널 복합개발' 조감도
[광주시 제공]


(중략)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도시·건축 공동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공공기여금 1천497억원으로 80% 상향, 주거시설 세대 수 9.8% 증가 등을 포함한 사전협상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부지면적 10만1천150㎡에 대한 감정평가 결과 토지 가치 상승분 3천302억원의 45.34%에 해당하는 규모로, 현물 129억원과 현금 1천368억원으로 이행하기로 했다.

광주신세계는 2024년 8월 백화점 4조 4천억원 규모의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 사업 개발계획 검토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 금액을 983억원으로 산정했다.

이후 지난해 6월 호텔·업무시설 면적 축소와 녹지 확대 등을 담은 '광천터미널 복합개발을 위한 협상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전체 사업 예산과 공공기여금도 각각 2.9조원, 828억원으로 변경했다.

광주신세계는 터미널 재개발의 경우 이윤 추구보다는 공익시설 투자 성격에 가깝다고 보고 공공기여 산정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신세계와 시가 감정평가 결과를 토대로 의견 차를 좁힌 것으로 보인다.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 사업 부지  [촬영 장아름]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 사업 부지
[촬영 장아름]


또 다른 쟁점이었던 주상복합 세대 수는 516세대에서 567세대로 늘었다.

또한 협상 과정에서 650석 규모 공연장 건립,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 방면에서의 터미널 진출입로 확보를 위한 2차선 크기(길이 187m·폭 12m)의 지하 직결 경사로(램프) 설치 등을 합의했으며 지하도로 설치비 일부를 현물 공공기여로 인정했다.

호텔은 광주시 요구를 최대한 수용해 국제행사 소화가 가능한 200실 규모의 5성급 호텔로 추진하고 180m 높이의 전망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광주신세계는 광천터미널을 교통시설·상업·문화 기능을 결합한 복합도시 공간으로 재편한다.

업무·주거·문화·상업·의료·교육 기능이 집약된 '직주락(職住樂) 컴팩트시티' 개념을 도입해 기존 버스터미널은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부에 백화점 확장·호텔·문화·업무 시설을 배치한다.

광천터미널 부지는 기존 신세계백화점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철거한 뒤 백화점과 35층 규모의 버스터미널 빌딩이 들어서는 '자동차 정류장 부지'와 주거·의료·교육시설이 배치되는 '복합시설 부지'로 조성한다.

복합시설 부지에는 주상복합과 건강증진센터와 종합병원 등 의료시설, 신세계 직영 양로시설, 해외 학위 연계 국제학교, 인공지능 교육기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광주시와 광주신세계는 교통영향평가를 거쳐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고시하고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건축 인허가 절차 등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르면 2028년 말 백화점 공사를 마친 뒤 확장 개점할 것으로 보이며 터미널 공사와 주거복합시설 공사도 진행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오는 5일 청사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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