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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선수들이 지난해 12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아시아 리그 스테이지 6차전에서 멜버른 시티와 공을 다투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FC서울이 새해 첫 홈 경기를 목동운동장에서 치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 관계자는 3일 기자와 통화에서 “오는 17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아시아 리그 스테이지 8차전 히로시마 산프레체와 홈경기 개최 장소를 놓고 아시아축구연맹(AFC)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은 28일 개막하는 K리그1보다 먼저 히로시마와 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에서 먼저 홈 경기를 치른다. 문제는 홈 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지난해 12월 코리아컵 결승전(12월 6일)과 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12월 10일)이 끝난 뒤 한파로 잔디가 얼어버리면서 충분한 회복이 이뤄지지 못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과 경기를 소화한다면 선수가 다치거나 잔디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지난해 잔디 생장이 멈춘 상태에서 K리그 개막이 앞당겨지면서 잔디 문제로 질타를 받았다. 올해는 갑작스러운 한파까지 겹치면서 잔디를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서울과 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은 대체구장 물색에 나섰고, 목동운동장이 낙점됐다. 목동운동장은 K리그2 서울 이랜드의 홈 구장이라 프로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월드컵경기장과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AFC도 지난주 목동운동장 실사를 마쳤다. AFC가 목동운동장 사용을 승인한다면 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은 목동운동장에서 열리게 된다.
서울 관계자는 “아직 AFC에서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알 수 없다”면서 “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의 정상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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