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최휘영 문체부 장관 설립 ‘들국화컴퍼니’,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파문’
1,693 6
2026.02.03 17:29
1,693 6
-문체부 “미등록 기획사 엄단” 경고 속 들국화컴퍼니는 미등록...왜?

-들국화컴퍼니, 2013년 최 장관 사비로 설립...취임 시점까지 사내이사

-법 시행 후 음반 수익 창출·전속계약 분쟁 등 ‘실질적 영업’ 정황 뚜렷

-문체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판단 명확한 답변 못 내놔...장관 감싸기?


NNuMsA


[필드뉴스 = 김면수·태기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최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연예기획사에 대한 ‘엄중 조치’를 경고한 가운데, 정작 주무 부처 수장인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설립하고 운영해 온 기획사가 10년 넘게 무등록 상태로 영업을 지속해 온 정황이 포착됐다.


이 같은 의혹이 사실일 경우, 법을 집행해야 할 주무 장관이 소관 법령을 스스로 위반한 셈이 돼 적지 않은 파문이 예상된다.


28일 필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최 장관이 지난 2013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들국화컴퍼니’는 현재까지 관할 지자체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법인 등기부등본에는 이 회사의 사업목적으로 △연예인 매니지먼트 △음반 기획 및 제작·배급·유통 △디지털음원 기획 및 판매 △공연 기획 및 제작 등이 명시돼 있다. 이는 현행법상 등록이 필수적인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해당하는 전형적인 사업 목적이다.


그러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공시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 등록 현황(2025년 12월 31일 기준) 어디에도 들국화컴퍼니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ZTUgvv

최 장관은 이 회사의 단순 투자자가 아니었다. 그는 2013년 1월 사비를 들여 법인을 설립했고, 같은 해 12월 27년 만에 발매된 들국화 재결합 앨범에 ‘총괄 기획’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장관 취임 직후인 지난해 8월 초까지 사내이사로 재직하며 실질적인 경영을 맡아왔다. 지난해 7월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그는 당시 지분 2억 1402만원을 보유한 최대주주였다.



◇ “기획업 영위 확인 안됐다”는 문체부 vs “수익 창출·배분” 인정한 장관


핵심은 들국화컴퍼니가 법 시행(2014년 7월) 이후에도 ‘기획업의 성격을 띤 활동’을 지속했는지 여부다.


취재 결과 이를 뒷받침할 여러 정황이 발견됐다.


가장 결정적인 증거는 ‘수익’이다. 2013년 들국화 멤버와 맺은 전속계약에 따라 제작된 음반 관련 음원 수익 창출과 배분이 현시점까지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대중문화예술인의 대중문화예술 용역을 제공’이라고 정의한 법 취지에도 부합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최 장관 역시 지난해 7월 한 매체에 “들국화컴퍼니는 들국화 음원에서 발생하고 있는 수입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발언하며 수익 창출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아울러 최 장관이 이후 소속 가수였던 전인권 씨로부터 두 차례나 고소당하는 등 전속계약 관련 갈등을 빚었던 사실은, 들국화컴퍼니가 매니지먼트 활동을 실질적으로 영위했다는 방증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결국 “기획업을 실제 영위했는지 확인된 내용이 없어 별도의 조치 계획이 없다”는 문체부의 해명은 설득력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가 소관 업무인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관련 중요 사실관계를 규명할 의무를 저버린 채 ‘장관 감싸기’에 급급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본지는 문체부에 들국화컴퍼니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대상 여부와 제재 계획, 그리고 최 장관의 공식 입장에 대해 수차례 추가 질의했지만, 대변인실은 난색을 표하며 끝내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https://www.field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5624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730 02.02 57,0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8,2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81,3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30,3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86,6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0,0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4,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1,4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1488 이슈 스타듀밸리덬들 난리난 소식.twt 12:32 28
2981487 유머 ???: 정양보다 더 드렸습니다. 1 12:32 114
2981486 이슈 코인으로 100억 벌면 은퇴 계획 잡던 블라인 근황 2 12:32 173
2981485 이슈 우리가 누군가를 미워하는 이유는 그 사람이 가진 결점이 우리 자신 안에도 있기 때문이다. 12:32 54
2981484 이슈 유튜브 조회수 10억 넘은 이 노래를 몇 명이나 아는지 궁금해서 올려보는 글...jpg 3 12:30 180
2981483 기사/뉴스 [속보] 충남 서천서 70대가 몰던 차량 후진 중 돌진⋯1명 심정지·1명 중상 7 12:29 558
2981482 기사/뉴스 주차장서 후진기어 상태로 내린 20대, 차·벽 사이 끼여 중상 7 12:27 1,103
2981481 이슈 한국미술사 1분 컷 요약 2 12:26 451
2981480 이슈 역대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 개회식/폐회식 기수 2 12:25 587
2981479 이슈 이번주 <나혼산> 게스트 크라잉넛 한경록 스튜디오 사진 6 12:25 909
2981478 이슈 판타지오 회장도 문제가 있었어?? 10 12:23 1,932
2981477 유머 나란 새끼...너무 강하다... 4 12:22 978
2981476 기사/뉴스 카카오엔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MD 만든다 7 12:22 607
2981475 이슈 공식프로필에 체인소맨 레제를 이상형으로 뽑은 솔로지옥5 남자출연자 12 12:21 1,081
2981474 기사/뉴스 박명수 “박보검은 얼굴값, 나는 꼴값” (라디오쇼) 3 12:21 242
2981473 정보 스타벅스코리아 2026 발렌타인 MD 전체 디자인 30 12:20 1,559
2981472 유머 두쫀쿠를 쉽게 구했다고 기뻐할 일이 아닌 이유...jpg 11 12:20 2,436
2981471 기사/뉴스 임창정, 이별 치트키 꺼내들다…오늘(4일) ‘미친놈’ 발매 12:19 83
2981470 기사/뉴스 [단독]'탈세 의혹' 차은우 입대 두 달 만에..장어집 된 판타지오M 12 12:17 1,182
2981469 유머 [슈돌] 정우야 아빠 이름이 뭐지? 정우: 밥!🍚 (졸지에 김밥 된 아빠 김준호ㅋㅋㅋㅋ) 12:16 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