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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李대통령 ‘국민연금 특전’ 언급에 금융권 ‘전북 러시’… 제3금융중심지 지정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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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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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102141?sid=102

 

KB·신한금융, 전북혁신도시에 금융거점 조성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 생태계 구축’ 본격화


민간 금융 양대 축인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잇따라 전북혁신도시에 금융 거점을 조성하기로 하면서 전북의 제3금융중심지 도약에 탄력이 붙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연금공단 지역 운용사 특전(인센티브) 부여’ 언급 이후 국내 대형 금융그룹들의 움직임이 가시화 되면서 전북의 10년 숙원인 제3금융중심지 지정 현안이 해결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북 금융중심지가 위치할 전북혁신도시 일대 전경.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29일 전북을 ‘자산운용·자본시장 핵심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선언하고,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전주에 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했다. 특히, 신한금융그룹은 운용·수탁·리스크 관리·사무관리 등 자본시장 비즈니스 전반의 가치사슬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으로, 실질적인 금융 기능 집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153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인 신한자산운용은 전주에 사무소를 개설하며, 신한금융 계열사인 신한펀드파트너스도 30여 명의 상주 인력이 이달부터 전주에서 근무 중이다. 고객상담센터도 신설해 운용·수탁·리스크 관리 등 자본시장 전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현재 130여 명인 전문 인력을 3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KB금융그룹도 지난 28일 증권·자산운용·손해보험 등 핵심 계열사를 집적한 ‘KB금융타운’을 전북혁신도시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KB증권과 KB자산운용 전주사무소를 비롯해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상담조직인 ‘스타링크’, KB손해보험 광역스마트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 임직원 150여 명에 100여 명이 추가돼 총 250여 명이 상주하게 된다.
 
이로써 전북혁신도시에는 정부 소속 기관 8곳, 준정부 및 기타 공공기관 5곳, 금융기관 18곳 등 총 31개 기관이 집적된다.
 

전북 금융중심지 예정지 위치도. 전북도 제공

이같은 대형 금융그룹들의 연이은 결정에 국민연금공단은 “자산운용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앞서 전주에 사무소를 둔 자산운용사들과의 간담회에서 “국민연금과 함께하면 더 큰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략)
 
전북도는 이번 양대 금융그룹의 결정으로 단기적으로 550여 명의 금융 전문 인력이 유입돼 지역 소비와 고용이 확대되고, 중기적으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민간 금융사가 연계된 자산운용 밸류체인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민간 주도 금융 거점으로의 전환과 함께 기업 유치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 효과도 전망한다.
 
전북도는 지난 29일 금융위원회에 금융중심지 지정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개발 예정 구역은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대 3.59㎢로, 중심업무지구와 지원업무지구, 배후주거지구로 나눠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서울의 종합금융, 부산의 해양·파생금융과 차별화해 자산운용·농생명·기후에너지 금융을 특화 영역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전북도는 최근 글로벌 금융그룹 BNP파리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제 금융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BNP파리바가 국내 지방정부와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북도는 디지털 금융과 지역 산업 연계를 통해 금융중심지 지정에 힘을 싣겠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가 2019년 전북의 금융중심지 지정을 보류한 이후 6년 만에 전북이 다시 도전에 나선 가운데, 이번 금융그룹 이전이 지정 여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민간 금융그룹의 연이은 전북 선택은 금융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제3금융중심지 지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금융중심지 지정은 민선 6기였던 2017년부터 추진된 문재인·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22대 총선에서 여야 공약으로 채택된 전북의 대표 현안이다. 그러나, 금융 기반 부족과 기존 제1·2금융중심지인 서울·부산의 견제 등으로 장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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