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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자회사인 한국 배달의민족(배민)의 매각을 추진한다. 배민을 인수한 지 7년 만이다. 내년부터 만기가 도래하는 약 9조원 규모의 부채를 갚기 위해 유동성을 미리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분석된다. 현재 DH는 복수의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일부 사업을 정리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DH는 투자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배민을 매각하기 위해, 지난해 말 매각 주관사로 JP모간을 선정했다. 현재 양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원매자를 찾고 있다. 해외에서는 중국 배달 플랫폼 메이투안(Meituan)·싱가포르 그랩·미국 우버, 국내에서는 네이버 등이 인수에 관심을 보일 만한 기업으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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