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리머 '가그'
당시 FEVER 란 인방 크루 소속이었는데
'봄달새'(현 '이오몽'), '이유', '조랭몬' 등 동료 여 스트리머들을 성추행함
각 당사자들한테는 '미안하다 내가 실수 했다'며 유야무야 넘어갔지만
후에 피해자들끼리 어쩌다 가그 얘기를 했는데 다들 비슷한 피해를 입은걸 알고 이게 상습적이었음을 확인
이 사실을 크루 대표인 '개구멍'에게 알림
그리고 개구멍은 당사자들을 다 불러서 회의를 하고
성추행에 대한 사실을 시청자들한테 솔직하게 얘기하고 은퇴하면
고소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쌍방 합의가 된 상태였음
그런데 가그는 성추행 얘기는 쏙 뺀채 크루 나간다, 은퇴하겠다고만 시청자들한테 얘기했고
(이유를 모르니) 갑작스러운 소식에 시청자들은 당연히 난리남
당연히 사정을 다 아는 대표 '개구멍'과 크루원 '후즈'는 이제 더 이상 가그 언급하지 말아달라며 손절하는 분위기로 나옴
이때만 해도 성추행한거 폭로 안하고 넘어가려 했었음
하지만 시청자들은 도대체 뭐 때문에 이렇게까지 하냐며 분위기가 격렬해지고
결국 개구멍은 어쩔 수 없이 동료 스트리머 성추행 사건임을 발표함


근데 시청자들은 '이유'가 '가그'가 성추행이 있었다는 날짜 이후로도 합방을 한 점, 친하게 인스타에서 사진을 찍었다는 이유로

피해자들이 무고하고 있다는 여론이 형성 됨
(굳이 해명하자면 저때 이유는 자기 혼자 당한 사건인줄 알고 가그 사과받고 넘어간건데,
추후 피해자가 여럿인걸 알고 난 뒤에 공론화 하기로 한거임)
여론이 자기 쏙으로 쏠리자 가그가 각을 본건지

자기는 억울하다, 일방적 통보다라며 역공을 가하기 시작함

그리고 "먼저 안겨놓고 피해자 코스프레 오지는 부분" 이라는 방제로 해명 방송을 키고
가그는 스킨십을 한 것은 인정했지만 일방적이지 않았고, 상대의 스킨십이 먼저 있었다고 주장하며 '왜 나만 가해자로 몰고가냐'며 억울함을 호소함
이에 자세한 정황을 다 알아서 가그를 손절한 스트리머들은 시청자들에게 '여자들 말만 믿고* 몇년을 함께한 동료를 냉절하게 손절쳤다' 면서 조리돌림, 테러를 당하는 신세가 됐고
(* 팩트: 애초에 양쪽 의견 다 듣고 회의함)
반대로 오히려 상황을 잘 몰라서 '손절은 너무하지 않냐' 식으로 가그를 옹호한 스트리머들만 찬양 받는 상황이 만들어짐

어느정도 였냐면 피해자 '이유'랑 헤어졌던 전 남친인 '푸린'한테 '(꽃뱀녀 진작에 손절 잘쳤다며) 미래를 알아본 혜안' 이라는 말까지 나왔음

(참고로 푸린 본인은 게임 플레이 칭찬하는 건줄 알았다고 해명함)
아무튼 그정도로 당시 분위기는 거의 허위 미투 사건 확정이였음
이에 결국 피해자들이 고소를 했고
1~3심 모두 가그의 유죄로 확정됨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
하지만 피해자들은 이미 그동안 무고녀라는 타이틀이 박혀서 방송 활동에 큰 지장을 입었음
애초에 가그는 자기가 성추행 한거 인정만 하면 피해자들이 고소 안하기로 합의된건데
끝까지 잡아떼다가 몇 년간 함께한 동료들도 나락으로 끌고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