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 33분 KRX 기준 SK하이닉스 전 거래일 대비 8.43%(7만원) 상승한 90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워시 쇼크'를 딛고 반등하자 국내 증시도 투심이 급격히 회복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통화정책 기조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시장의 해석이 엇갈리는 가운데 우량주 위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평가다.
전날엔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 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발동되기도 했으나, 이날은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 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발동됐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거래종목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 가격이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차기 연준의장 인선과 관련해 케빈 워시의 성향을 둘러싼 해석이 엇갈리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연준은 본질적으로 데이터에 기반해 정책을 결정해온 만큼 불안감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며 "현시점에서는 연준 변수보다 제조업 지표와 고용, 물가, 그리고 주요 기업 실적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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