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대표 제명 이후 처음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친한계 의원들과 당권파 일부 사이에 격한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조광한 최고위원은 친한계 의원들로부터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성국, 한지아 의원 등이 "왜 국회의원이 아닌 사람이 있냐", "어디서 감히 의원에게" 등 자신에게 고함을 질렀다는 겁니다.
[조광한/국민의힘 최고위원]
'얘기 좀 합시다' 그랬더니 엄청나게 고압적인 자세로 사람을 모욕을 주길래 나도 조금 거칠게 반응을 했지. 제가 나이가 훨씬 많은 것 같거든요. 국회의원이 대단한 벼슬인지는 알았지만 우리 정성국 의원의 고압적 태도를 보면서...
"제게 이정도 갑질을 할 정도면 다른데서는 얼마나 더 우월의식에 사로잡혀 갑질을 할지 짐작할 수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정 의원은 "조 최고위원이 저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야 인마, 너 나와'라는 도발적 발언을 했다"며 "뒷골목에서나 들을 수 있는 발언에 강하게 항의했고, 저는 막말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상식을 벗어난 무례한 행동에 대해 부끄러운 줄 모르고 마치 피해자인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하는 모습에 그분의 수준이 보인다"고 꼬집었습니다.
4시간 동안 이어진 국민의힘 의원총회는 고성과 반말이 오가는 막장으로 치달았고, 별다른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끝났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76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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