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캄보디아,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이 대통령 글에 대사 불러 항의
3,854 35
2026.02.02 21:10
3,854 35

이 대통령, 보고받은 뒤 해당 글 삭제


2일 한겨레가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취재한 결과, 캄보디아 외교부는 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캄보디아어로 올린 강력한 경고성 글과 관련해 김창룡 대사를 불러 면담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김 대사에게 “이 대통령이 왜 캄보디아어로 이런 글을 올렸느냐”고 물으며, ‘파멸할 것’ 등 강경한 표현을 쓴 데 대한 외교적 불만을 표명했다고 한다. 다른 나라 외교관을 자국 외교부로 불러 공식 항의하는 ‘초치’는 아니었지만, 비공식적으로 사실상 항의의 뜻을 밝힌 것이다. 캄보디아 정부의 반응은 곧 청와대에 보고됐고, 이후 이 대통령은 해당 게시글을 엑스에서 삭제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말 본인 소셜미디어에 캄보디아의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 단속 성과를 담은 기사를 공유하며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빈말 같습니까? 대한민국은 합니다! 끝까지”라는 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해당 글과 같은 내용의 글을 캄보디아 공용어인 크메르어로도 번역해 적었다. 캄보디아인들에게 한국인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한 것이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캄보디아로 쓴 소셜미디어 글을 삭제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충분히 홍보가 됐다고 판단하셔서 삭제한 걸로 짐작이 된다”고 답했다.

캄보디아 현지에서는 이 대통령의 게시글이 현지 언론 등을 통해 전해지며 불만이 터져 나왔다. 지난 1일 캄보디아 현지 언론 ‘크메르 타임스’ 등은 이 대통령의 해당 게시글을 거론하며 “한국 대통령의 스캠 범죄 경고가 캄보디아 국민의 분노를 촉발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대통령이 캄보디아 전체를 범죄 집단의 소굴로 낙인찍었다”는 비판도 나왔다.


hBcywP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89581?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664 02.02 38,19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2,0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69,8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3,2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72,2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3,3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0615 이슈 성추행 피해자가 꽃뱀으로 몰렸던 인방 최악의 사건 11:21 73
2980614 유머 '냉부 베스트 퍼포먼스상! 정호영!!!!' 1 11:20 37
2980613 기사/뉴스 [단독] 김선호도 차은우처럼, 법인으로 정산금 받았다 11 11:19 587
2980612 이슈 배달거지 : 먹은 것도 자체 폐기다 1 11:18 508
2980611 유머 우리 독서실에 윤봉길 나타남... 5 11:17 666
2980610 이슈 플레이스테이션 새 공식모델 & 광고 공개 🎮💥 5 11:15 799
2980609 이슈 한반도 강이 위대한 이유 14 11:14 930
2980608 유머 내수용 나구리와 수출용 너구리의 차이 8 11:14 1,028
2980607 이슈 자기가 잘생긴 줄 아는 남자친구 4 11:13 707
2980606 기사/뉴스 윤후, 박남정 딸 박시우와 첫 데이트…‘내 새끼의 연애2’ 과몰입 예고 8 11:11 1,573
2980605 유머 바다에 수영하러 놀러온 말들의 단체사진(경주마) 4 11:10 210
2980604 이슈 국가유산청🇰🇷X쿠키런🍪 MOU 체결 8 11:10 769
2980603 기사/뉴스 "불륜 들킬까 봐" 사산아 냉동실 유기 후 도주 귀화여성 실형 2 11:08 582
2980602 기사/뉴스 박근형, 故이순재→안성기 떠나보낸 후 "내 차례 온 거 같아" [아침마당] 17 11:08 1,785
2980601 이슈 중국은 무섭고 한국은 그냥 무시하고 넘어간 코난만화랑 협업한 업체 5 11:06 1,508
2980600 기사/뉴스 단종 삼킨 박지훈, 갈아끼운 얼굴로 일낸다 ‘왕과 사는 남자’ 11 11:05 715
2980599 이슈 뉴스까지 탄 LG 그램 가격인상 기념 마케팅 52 11:02 4,609
2980598 정보 네이버페이15원 챙겨가시오 다 떴소 28 11:01 1,629
2980597 이슈 윤후X박시우 떨린가봉가♡ 첫 데이트 | 내 새끼의 연애2 | 2차 티저 5 11:01 907
2980596 이슈 왼발 오른발 신발 바꿔신은 아이의 최후 16 11:01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