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방첩사 눈 밖에 나면 끝…"이런 문건 수백개 더 있다"
465 0
2026.02.02 20:56
465 0


https://youtu.be/75bOIZEnuVA?si=8l_L3gE9IxNdMbFz



[앵커]

방첩사의 블랙리스트 문건은 오늘 보도한 법무병과 말고 더 있습니까.

[기자]
있습니다. 이 문건을 공수처가 처음 확인한 이후에, 특검 그리고 국가수사본부로 옮겨간 과정을 아주 잘 알고 있는 핵심 관계자를 취재했는데요.

"이 정도로 명확하게 사찰·조작 정황이 담긴 건 아닐 수 있다"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특정인의 성향을 파악하거나 특정인을 중심으로 가까운 사람들을 파악한 비슷한 형태의 문건은 최소 수백 건 더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문건이 더 있다는 사실은 공수처나 특검도 다 알고 있습니다.

오늘 저희가 공개한 문건을 보겠습니다. 왼쪽에 보면 편철했던 흔적이 보입니다.

저희가 이 문건의 민감한 내용들을 좀 지우기는 했는데 이 문건에 뭔가 뒤에 첨부가 돼있다라든가 이런 얘기들은 전혀 없습니다.

문건의 내용을 잘 보면 한 장으로 마무리가 됐죠.

이와 비슷한 문건들이 묶음으로 있었던 정황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앵커]
한 장 한 장씩 겹쳐서 계속 이렇게 다른 사람들 문건이 있을 수 있겠네요. 블랙리스트 혹은 그에 준하는 문건이 최소 수백 건으로 추정이 되는데, 방첩사가 이런 것을 만드는 이유는 뭡니까.


[기자]
이게 보안사 시절부터 권력의 핵심이었습니다.

간첩이 있는지 걸러내야 한다, 보안 문제를 확인해 봐야 한다는 이유로 아무도 모르게 세평을 수집하고요.

그걸 사령관이 청와대로 대통령에게 직접 직보할 수 있게 돼있습니다.

본인은 블랙리스트에 올랐는지 알 수 없고, 직속 상관인 국방부 장관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도대체 무슨 내용을 보고하는지, 그게 사실인지 날조인지 검증할 방법이 없습니다.

자신들과 먼 사람들은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쳐내고, 가까운 사람들은 진급시키다 보면요.

방첩사 눈 밖에 나면 끝이라는 말이 돌고, 진급이 중요한 군인들이 벌벌 떨게 되니 조직의 힘만 더 강해지는 구조가 되는 겁니다.

[앵커]
국방부가 곧 방첩사를 해체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 문건들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기자]
이게 인터넷 정치 댓글 사건이 드러난 이후에 기무사가 현충원에 가서 한 행사입니다.

저 수조에 써있는게 '세심수' 그러니까 손을 씻으면서 마음을 씻어내겠다는 거거든요.

혹한의 날씨에 저런 다짐까지 해가면서 다시 태어나겠다 했지만 소용이 없었죠.

문재인 정부 때 기무사를 해체한다고 했지만 사실은 안보지원사령부를 출범을 시키면서 봉합을 했고, 결국 방첩사로 부활해서 불법계엄에 주도적으로 가담했죠.

방첩사 블랙리스트 문건들, 더 있는 것은 분명한데요.

누구 지시로 얼마나 더 만들었고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철저히 수사를 해야 되고요.

예상되는 것이 있죠.

개인 일탈이다, 조직적 개입은 없었다, 수백 건이 더 있다는 데도 이것을 그런 식으로 덮고 넘어간다면 이런 역사가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영상편집 백경화 영상디자인 최석헌 황수비 허성운]

유선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76453?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형광끼 없이 트렌디한 멀멀 컬러로 재탄생한 3세대 워터틴트!✨ 오아드 슬레인 파우더믹싱 워터틴트 164 00:04 2,44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63,9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53,2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68,3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55,96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8,0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7,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8,4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3,3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9454 이슈 요즘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아졌다는 한국 간식 7 02:25 1,057
2989453 이슈 [슈돌] 엄청 높은 썰매도 즐기면서 타는 32개월 정우 2 02:24 231
2989452 유머 진짜 미국씨네필세키들도 홍대병 미쳤네 제정신아니네.twt 2 02:22 523
2989451 유머 29만원짜리 맥주 리뷰 .jpg 16 02:12 1,311
2989450 이슈 은근히 매니아 많다는 피자헛 팬피자.gif 26 02:09 1,471
2989449 기사/뉴스 “성인잡지 모델 출신, 10선 지역구 의원 꺾고 당선”…중의원 선거 대이변에 日 이목 집중 7 02:02 897
2989448 이슈 진짜 똑똑한 고양이 6 02:00 596
2989447 기사/뉴스 법원, 12일 '내란 가담 혐의' 이상민 전 장관 1심 선고 생중계 허가 01:59 82
2989446 이슈 오징어볶음 쟁반짜장 먹는 쯔양.gif 21 01:56 2,327
2989445 유머 세기의 난제 5 01:52 568
2989444 이슈 건강하게 오래 산 사람들의 식습관...jpg 7 01:48 1,960
2989443 이슈 도서관에서 음식 먹으면 안되는 이유 6 01:47 1,938
2989442 이슈 '나혼산'에 나온 한경록이 비비에게 책을 선물하며 하는 말이 너무 멋있었다. 11 01:46 1,931
2989441 이슈 한국 스노우보드 최대스폰서라는 의외의 종교 3 01:45 794
2989440 이슈 영화 <F1 더 무비> 속편 제작 확정 17 01:44 835
2989439 정보 조선 고종의 치트키.JPG 11 01:42 1,325
2989438 팁/유용/추천 [No. 8] 슼 상주덬들에게... 나는 358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노래 추천글을 쓸 거임... 반응 없어도 계속 쓸 거니까 많관부...jpg 11 01:41 352
2989437 유머 만수무강의 의미.txt 7 01:39 1,280
2989436 유머 한국 아님 한국인 아님 23 01:39 2,274
2989435 이슈 유럽에서 이태리사람들에 대한 호감도 수준 6 01:35 2,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