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방첩사 눈 밖에 나면 끝…"이런 문건 수백개 더 있다"
377 0
2026.02.02 20:56
377 0


https://youtu.be/75bOIZEnuVA?si=8l_L3gE9IxNdMbFz



[앵커]

방첩사의 블랙리스트 문건은 오늘 보도한 법무병과 말고 더 있습니까.

[기자]
있습니다. 이 문건을 공수처가 처음 확인한 이후에, 특검 그리고 국가수사본부로 옮겨간 과정을 아주 잘 알고 있는 핵심 관계자를 취재했는데요.

"이 정도로 명확하게 사찰·조작 정황이 담긴 건 아닐 수 있다"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특정인의 성향을 파악하거나 특정인을 중심으로 가까운 사람들을 파악한 비슷한 형태의 문건은 최소 수백 건 더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문건이 더 있다는 사실은 공수처나 특검도 다 알고 있습니다.

오늘 저희가 공개한 문건을 보겠습니다. 왼쪽에 보면 편철했던 흔적이 보입니다.

저희가 이 문건의 민감한 내용들을 좀 지우기는 했는데 이 문건에 뭔가 뒤에 첨부가 돼있다라든가 이런 얘기들은 전혀 없습니다.

문건의 내용을 잘 보면 한 장으로 마무리가 됐죠.

이와 비슷한 문건들이 묶음으로 있었던 정황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앵커]
한 장 한 장씩 겹쳐서 계속 이렇게 다른 사람들 문건이 있을 수 있겠네요. 블랙리스트 혹은 그에 준하는 문건이 최소 수백 건으로 추정이 되는데, 방첩사가 이런 것을 만드는 이유는 뭡니까.


[기자]
이게 보안사 시절부터 권력의 핵심이었습니다.

간첩이 있는지 걸러내야 한다, 보안 문제를 확인해 봐야 한다는 이유로 아무도 모르게 세평을 수집하고요.

그걸 사령관이 청와대로 대통령에게 직접 직보할 수 있게 돼있습니다.

본인은 블랙리스트에 올랐는지 알 수 없고, 직속 상관인 국방부 장관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도대체 무슨 내용을 보고하는지, 그게 사실인지 날조인지 검증할 방법이 없습니다.

자신들과 먼 사람들은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쳐내고, 가까운 사람들은 진급시키다 보면요.

방첩사 눈 밖에 나면 끝이라는 말이 돌고, 진급이 중요한 군인들이 벌벌 떨게 되니 조직의 힘만 더 강해지는 구조가 되는 겁니다.

[앵커]
국방부가 곧 방첩사를 해체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 문건들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기자]
이게 인터넷 정치 댓글 사건이 드러난 이후에 기무사가 현충원에 가서 한 행사입니다.

저 수조에 써있는게 '세심수' 그러니까 손을 씻으면서 마음을 씻어내겠다는 거거든요.

혹한의 날씨에 저런 다짐까지 해가면서 다시 태어나겠다 했지만 소용이 없었죠.

문재인 정부 때 기무사를 해체한다고 했지만 사실은 안보지원사령부를 출범을 시키면서 봉합을 했고, 결국 방첩사로 부활해서 불법계엄에 주도적으로 가담했죠.

방첩사 블랙리스트 문건들, 더 있는 것은 분명한데요.

누구 지시로 얼마나 더 만들었고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철저히 수사를 해야 되고요.

예상되는 것이 있죠.

개인 일탈이다, 조직적 개입은 없었다, 수백 건이 더 있다는 데도 이것을 그런 식으로 덮고 넘어간다면 이런 역사가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영상편집 백경화 영상디자인 최석헌 황수비 허성운]

유선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76453?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646 02.02 37,2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2,0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66,0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3,2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72,2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3,3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0504 정치 안철수 "李 '패가망신' X 글 삭제는 위법…대통령 글·말 모두 국가소유" 2 09:25 34
2980503 기사/뉴스 [단독]"전주까진 못 가요"…1140조 굴리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직 '인기 폭락' (2024년) 6 09:22 367
2980502 유머 조인성 실물체감 09:22 267
2980501 이슈 오늘 KBS 아침 뉴스에 등장한 라포엠.ytb 09:19 150
2980500 이슈 코스피 5000 재돌파 20 09:17 1,024
2980499 기사/뉴스 “친구는 인생역전, 나는 인생여전 못참아”…뒷북개미 거래액 3배로 09:16 267
2980498 기사/뉴스 [현장] "정착할 사람은 이미 다 왔다"…통근버스 중단에 국민연금 직원들 한숨 15 09:15 1,044
2980497 정보 신한슈퍼SOL 밸런스게임 5 09:12 248
2980496 유머 롱샷 막냉이 루이 과사 ㅋㅋㅋㅋㅋ 3 09:12 571
2980495 이슈 [단독] 의대증원 당사자 전공의·의대교수, '580명 증원안' 수용 불가 25 09:10 913
2980494 유머 자취하는 남동생 잡도리하는 누나들 4 09:09 1,021
2980493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광화문 컴백 라이브 넷플릭스서 생중계 [공식] 14 09:07 843
2980492 정치 윤석열이 대통령되게 만든 사람들이 누구인가 8 09:07 802
2980491 이슈 방탄소년단 X 넷플릭스 (컴백 독점 라이브, 다큐멘터리 단독 공개) 71 09:00 1,910
2980490 이슈 <넷플릭스>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컴백 라이브, 3월 21일 오후 8시 전세계 독점 라이브. 19 09:00 1,011
2980489 유머 햄버거가게 가려다 제지당함 17 08:58 2,729
2980488 기사/뉴스 이종범, 25개월 외손자에 꿀 뚝뚝…"피지컬 상위 0.01%, 근육량 뛰어나"('슈돌') 30 08:54 3,019
2980487 유머 은근히 있다는 내향인 아기.manhwa 49 08:54 3,261
2980486 기사/뉴스 '63kg까지 빠졌던' 고지용, 볼 패일 정도로 야윈 얼굴..또 불거진 건강이상설 20 08:44 6,404
2980485 이슈 나도 나만의 사천 짜파게티를 찾을 수 있을까.x 8 08:43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