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의 남편인 전 프로골퍼 안성현이 코인 상장 청탁 관련 혐의에서 1심 징역형을 뒤집고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가수 MC몽의 진술 채택 변화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드러나 이목을 끈다.
2심 재판부의 극적인 무죄 선고 배경에는 가수 MC몽의 증언 채택 변화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MC몽은 앞서 법정에서 안성현이 재벌가 인맥을 과시하며 기업인에게 투자를 받아 회사를 크게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며 그가 대표로 있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지분 5%를 요구했다고 증언했다. 이는 안성현이 강종현의 자금을 활용해 개인적으로 빅플래닛메이드 지분을 요구했다는 사기 혐의 핵심과 일치해 이목을 끈 바 있다.
그러나 빅플래닛메이드 지분 5%를 넘기는 과정에서, 안성현이 20억 원의 현금을 전달한 경위에 대해 진술이 엇갈렸다. 무엇보다 구체적 정황을 묻는 거듭된 질문 속에 MC몽이 진술을 번복하거나 답변을 회피했다고. 이에 2심 재판부는 "원심은 이 부분에서 MC몽 진술에 많은 신빙성을 부여했으나, 반대신문에서 불리한 내용이 나오면 답변을 얼버무려 신빙성이 없다"고 봤다. 오히려 강종현을 대신해서 빅플래닛메이드에 20억 원을 투자한 것이라는 안성현의 변명이 더욱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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