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제가 2일 오전 (한국시간)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역사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로제는 이번 시상식에서 브루노 마스와 함께 무대에 올라 'APT.'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이는 K-팝 솔로 아티스트가 최초로 그래미 오프닝 공연을 한 쾌거였다.
퍼포먼스가 끝난 후, 해외 팬들은 SNS와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스타그램과 X(구 트위터), 레딧 등 글로벌 커뮤니티에서는 로제의 등장을 두고 "그래미가 K-팝 솔로 아티스트를 무대의 시작점에 세웠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며 입지를 확립했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팬들은 로제가 단순한 초청 공연자가 아니라, 시상식의 분위기를 여는 상징적 존재로 무대에 올랐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이 장면을 보며 감정이 북받쳤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여기까지 왔다는 사실이 실감 났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팬들은 이번 무대를 두고 로제가 글로벌 팝 시장에서 하나의 장르나 유행을 넘어, 독립적인 아티스트로 확실한 위치를 차지했음을 보여주는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영미권 음악 팬 커뮤니티에서도 로제가 그래미 오프닝 무대를 맡았다는 사실 자체가 K-팝의 위상이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해석과 함께, "이제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글로벌 음악 시상식의 중심에 서는 시대가 왔다"는 의견이 다수 공유됐다. 레딧 등에서는 이번 무대를 K팝의 글로벌 확장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언급하며,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진 그래미의 풍경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해외 팬들은 특히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나란히 오프닝 무대에 섰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K팝 아티스트가 글로벌 팝스타와 동등한 위치에서 무대를 이끌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받아들여졌으며, "이제 K팝은 초대 손님이 아니라 주인공 중 하나"라는 반응으로 이어졌다.
해외 팬들은 한목소리로 '역사적인 순간'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로제 개인의 성취를 넘어,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글로벌 음악 산업의 중심 무대에서 어떤 위치에 서게 됐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윤정 기자
https://v.daum.net/v/20260202174236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