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저속노화 전도사’로 불리며 인플루언서 의사로 활동해온 피터 아티아가 소아 성매매를 포함한 성범죄 혐의로 악명 높은 억만장자 앱스타인과 오랜 기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부적절한 이메일을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공개된 파일에 무려 1700회에 걸쳐 피터 아티아의 이름이 나온다고 한다.
아티아는 장수와 예방 의학을 결합한 저속화 담론으로 유명세를 얻었고, 베스트셀러 저서를 내고 수백만 명이 청취하는 팟캐스트를 운영해왔다. 최근에는 미국의 주요 방송사 필진으로 합류하며 영향력을 넓혀온 인물이다. 그러나 미국 법무부가 지난 30일 공개한 300만 페이지 분량의 ‘앱스타인 파일’에서 그의 이름이 1,700회 이상 등장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2016년에는 여성의 신체를 저탄수화물에 빗대는 저급한 농담을 앱스타인에게 보낸 사실도 확인됐다. 이 같은 폭로가 알려지자 아티아의 유튜브 채널에는 비난 댓글이 폭주하고 있으며, 그는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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