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912305?sid=102
광역환승복합센터 결합 '교통 직결' 모델
천안아산역 도보권 입지, 전국 관중 흡인
1조 원대 사업, 재원·운영 로드맵이 관건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KTX천안아산역 전경. 한국일보DB
충남도가 천안아산역의 광역교통망을 활용한 ‘K팝 돔구장’ 건립 구상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전국 어디서나 대중교통으로 접근 가능한 '환승 거점형 공연장' 모델이 핵심 구상안이다. .
도는 2일 도청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천안아산 돔구장 건립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TF 구성은 돔구장 건립을 본궤도에 올리기 위한 사전 준비 단계로, 도는 앞으로 분기별 정례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수립할 참이다.
현재 검토 중인 안은 천안아산역 인근 20만㎡ 부지에 2031년까지 약 1조 원을 투입, 5만 석 규모의 다목적 돔구장을 짓는 것이다. 특히 연간 150~200일가량 프로야구, 축구, K팝 공연, 대형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소화할 수 있는 복합 문화시설로서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 안의 핵심은 돔구장과 광역환승복합센터의 연계다. 도는 2030년까지 6,735억 원을 들여 환승시설과 함께 주거·상업 기능을 집적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는 기존 공연장들이 겪는 고질적인 교통 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이다. 열차에서 내려 곧바로 구장에 진입하는 ‘대중교통 직결형’ 모델 가능성을 타진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올해 10월까지 용역을 통해 경제성과 적정 규모, 돔 형식, 재원 조달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재원 조달과 운영 관리까지 포함한 종합 로드맵을 신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KTX 광역환승복합센터를 통해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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