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李 '강경대응' 지시에…檢 '10조원대' 밀가루·설탕·전력 담합 줄기소
1,286 17
2026.02.02 13:54
1,286 17

 

檢 서민경제 교란사범 집중수사…52명 기소
밀가루7개·설탕3개·한전 입찰10개 업체 일망타진
檢 "법정형 상향 처벌 강화 필요"…고기·주류 수사 확대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검찰이 밀가루·설탕가격과 전력지자재 입찰 등 기업 담합 사건 집중 수사 결과를 내놓으면서 서민경제 교란에 강경 대응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문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집중 수사 결과 검찰은 대표이사급을 포함해 관련 기업 임직원 총 52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는데, 이들이 불공정 담합 행위의 규모는 무려 10조원에 육박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5개월간 국민 생활필수품 담합 사건을 집중 수사한 결과, 법인 16곳과 개인 36명 등 총 52명에 대해 6명을 구속 기소하고 4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요청권을 적극 행사해, 빵·라면 등의 원재료인 설탕·밀가루의 가격 담합으로 식품 물가 전반을 뒤흔들고 전기료 상승으로 가정경제를 위협한 담합의 전모를 밝혀냈다는 입장이다.

 

먼저 이날 처분된 밀가루 가격 담합 사건에서 검찰은 국내 밀가루 시장을 과점하는 대한제분(001130)·사조동아원(008040)·삼양사(145990)·대선제분·삼화제분·한탑 등 제분사 6곳의 대표이사를 포함한 20명(법인 6곳, 개인 14명)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약 5년 9개월간 밀가루 가격의 변동 폭과 시기를 합의하는 방식으로 5조 9913억원 규모의 담합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담합 기간 밀가루 가격은 최고 42.4%(2023년 1월 기준)까지 치솟았고, 이후에도 담합 이전 대비 22.7%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검찰은 지난해 11월 26일 처분된 설탕 가격 담합 사건에서 국내 설탕시장의 90% 이상을 과점하는 제당 3사가 2021년 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약 4년 2개월간 3조 2715억원 규모의 가격 담합을 벌인 사실도 밝혀낸 바 있다. 검찰은 담합을 주도한 CJ제일제당(097950)과 삼양사 국내 1·2위 제당업체 대표급 임원 2명을 구속 기소하고, 나머지 임직원 9명과 법인 2곳을 불구속 기소했다.

제당 3사는 원당 가격이 상승할 때는 설탕 가격 인상을 신속히 반영하면서 원당 가격 하락 시에는 설탕 가격 인하를 과소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담합 기간 설탕 가격은 최고 66.7%까지 치솟았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20%20=03027446645346584&mediaCodeNo=257&OutLnkChk=Y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578 00:05 26,0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07,6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8,2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2,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65,9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3,3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0183 기사/뉴스 ‘김건희 1심 판결’ 논란 속 고교 동기가 전한 우인성 판사는 “법대로 판단하는 친구” 20:36 48
2980182 이슈 최근 주객전도된 유튜브 채널 하나 추천해봄 5 20:35 698
2980181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태연 “혼자서 걸어요” 1 20:33 32
2980180 유머 태교를 코난으로 한 한 대학생이 탈덕한 이유 2 20:33 627
2980179 기사/뉴스 "그린란드보다 서울 추웠다"‥북극 상공 '극소용돌이 약화' 영향 2 20:33 131
2980178 정보 "널 가지려고 내 인생에서 뭘 내던졌는지 넌 몰라" 1 20:33 562
2980177 이슈 [환승연애4] 우진지연 공항에서 시청자랑 같이 찍은 사진 + 백현 카페에서 시청자랑 찍은 사진.jpg 20:32 396
2980176 유머 두바이 쫀득 ?? 9 20:31 922
2980175 유머 고정관념 폭발시킨 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8 20:31 944
2980174 유머 정형돈이 박명수에게 그나마 상처 덜받은 이유 7 20:30 1,079
2980173 기사/뉴스 징계받고 '헝가리 귀화'했는데…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 '찰칵 세리머니' 눈총 8 20:28 1,001
2980172 유머 질문에 감정을 담지마 6 20:28 507
2980171 이슈 WOODZ(우즈) 오키나와 브이로그 20:28 112
2980170 유머 잠깐있어봐 나 아직 사랑띠한테 할 말이 남았어🐼 6 20:27 502
2980169 정치 경찰, '오송참사 국조 위증 혐의' 김영환 충북지사 무혐의 1 20:26 170
2980168 이슈 이쯤되면 사투리하려고 전국투어하는 것 같음 20:25 366
2980167 기사/뉴스 학부모 ‘고발’에 참다못한 교사도 ‘맞고소’…소송 급증 19 20:24 1,205
2980166 이슈 남친이 운전 반반씩 하자고 하면 어때? 82 20:23 3,675
2980165 정보 웹툰 《월야환담》트레일러 16 20:23 813
2980164 기사/뉴스 중국 절임배추 공장 '흡연·침 뱉기' 논란‥대표에 벌금 2억 원 20:23 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