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배효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의 두 번째 대통령 취임식을 앞둔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멜라니아'가 개봉 첫 주 흥행 예상치를 뛰어넘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월 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지난 30일 전 세계 개봉한 영화 '멜라니아'가 북미 1,778개 극장에서 704만 달러(한화 약 103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다큐멘터리 영화로서는 엄청난 흥행 성적으로, 개봉 전 예상치였던 300만~500만 달러를 훨씬 웃도는 수익을 기록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멜라니아'가 손익분기점을 넘으려면 미국 내 극장에서 약 4천만~4천5백만 달러를 벌어들여야 한다.
아마존 MGM의 미국 내 극장 배급 책임자인 케빈 윌슨은 "'멜라니아'의 초반 흥행 성적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등 관객들의 호응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멜라니아'의 개봉 첫 주말 관객은 대부분 중년 여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마존 MGM에 따르면 티켓 구매자의 72%가 여성이었고, 83%가 45세 이상이었다. 관객의 약 75%는 백인이었고, 그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히스패닉계는 11%였다. 주요 영화 시장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같은 전통적인 대도시가 아닌 댈러스, 올랜도, 탬파, 피닉스, 웨스트팜비치 등 대통령의 인기가 높은 도시들이었다.
그러나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10%라는 처참한 평균 점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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