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울지 말고 책 봐” 김민석 저격한 유시민…조국엔 “지류 타면 나처럼 돼”
1,797 54
2026.02.02 12:11
1,797 54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일 김어준씨의 방송에 출연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1시간 가까이 지원 사격했다. 유 전 이사장은 정 대표의 느닷없는 조국혁신당과의 통합 선언에 강하게 반발 중인 당내 반청파(반정청래파)를 향해 “합당 절차로 시비걸지 말라”고 쏘아붙였다. 8월 전당대회 도전설로 정 대표의 대척점에 선 김민석 국무총리에 대해선 냉랭했다.


김씨는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유 전 이사장을 소개하며 “방송에 먼저 나오겠다고 하신 건 처음이다. 이해찬의 평생 동지”라고 했다. 유 전 이사장은 “민주당에서 정치하는 분들은 이해찬 대표의 정치적 유언장(회고록)을 읽어야 한다”며 “김 총리가 영결식 때 ‘앞으로 누구랑 상의해야 하나’고 울던데 울지 마라. 책에 다 있다”고 했다. 

유 전 이사장은 “민주당이 대의원의 특권을 폐지하는 1인1표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게 군주정의 잔존물이다”며 “(1인 1표제에) 집착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과두 지배자, 귀족이 되고 싶어서 그러는 거다”고 지적했다. 전당대회에서 지도부를 선출할 때 현재 ‘1대20’인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표 가치를 1대1로 바꾸자는 ‘1인1표제’는 반청파로부터 “정 대표의 연임 플랜”이라는 공격을 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제한적 범위 내에서 유지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 검찰 보완수사권 문제에 대해선 “김 총리가 이를 알고 내보냈다면 총리가 해명을 하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참여당 대표 당시 체결된 한미 FTA를 예시로 들며 “부처 내 이견이 있으면 정부 내에서 정리하는 절차가 있어야 하는데, 없었으면 정부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고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며 정부 핵심 인사들 인식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고도 꼬집었다. 

아울러 그는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합당을 두고 “한꺼번에 가는 게 이해찬의 기획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강득구 최고위원 등 민주당 반청파가 인용하는 백낙청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의 발언에 대해서는 “따로 가면서 지혜롭게 공존을 모색하는 것이 백 교수의 변혁적 중도주의 기획”이라며 “난 이해찬과 생각이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국 혁신당 대표를 향해서도 “대통령이 돼서 나라를 책임질 자세를 갖고 있다면 빨리 합쳐야 한다”며 “큰 배를 띄우려면 본류를 타야 한다. 지류를 타면 나처럼 된다”고 말했다. 


유 전 이사장은 반청파를 겨냥해 “자기 감정을 못 이겨 화가 나서 공격한다든가, 알량한 자기 이익을 위해 공격하면 결국 날아간다”며 “지금 위험 수위에 와있는 정치인들이 몇몇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당에 반대하면 반대하는 이유를 이야기해야지, 절차로 시비 걸지 말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500561

목록 스크랩 (0)
댓글 5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525 00:05 18,6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05,6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6,6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0,6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61,34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3,3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9714 이슈 갑자기 내 탐라에 침투한 기념으로 모아본 데스노트 트위터 모음.twt 13:53 33
2979713 이슈 마비노기덬들 황당 레전드 사건.jpg 6 13:52 265
2979712 이슈 FC서울 선수였는데 자유계약으로 풀린 요르단 국가대표 주장 야잔 알 아랍의 어이없는 근황 3 13:51 534
2979711 기사/뉴스 [속보] 아산 신창면 곡교천 야생조류서 고병원성 AI 검출 2 13:51 264
2979710 팁/유용/추천 짜증 유발하는 눈치없는 사람 특징과 입단속 기준(스압) 13:50 264
2979709 정치 유시민이 여기선 마음껏 얘기하라고 자리깔아준 전 정치인 5 13:49 569
2979708 유머 드라마 작가인 언니가 말해준 연기 꼼수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4 13:49 915
2979707 이슈 KBL) 키182 가드의 블록슛 두개 13:48 80
2979706 이슈 그래미에서 상상도 못 할(n) 드레스 입어서 바이럴 되고 있는 사람 8 13:48 1,301
2979705 이슈 오늘 그래미 공연한 저스틴 비버 9 13:48 642
2979704 정치 전현희, 서울시장 출마..."DDP 해체하고 '서울 돔' 건설" 10 13:48 230
2979703 기사/뉴스 ‘멜라니아’ 개봉 첫주 103억 벌었다‥백인들 열광 속 로튼토마토 10% 굴욕 2 13:48 228
2979702 기사/뉴스 "담합 안 하는 데가 어딨나... 재수 없게 걸렸다" 10 13:45 847
2979701 이슈 미국 뉴스위크에서 뽑은 세계 탑10 암병원(2025년 9월 발표) 31 13:44 1,711
2979700 유머 저스틴 비버 하도 오랫동안 유명해서 40대 중반 정도는 된 줄 알았는데 29 13:44 1,815
2979699 이슈 생각보다 주변에서 흔하게 많이 써서 놀란 생활 쓰레기 수거 서비스 20 13:44 1,445
2979698 유머 미끄럼 타면서 노는 양떼 2 13:43 221
2979697 기사/뉴스 로제, 그래미 ‘올해의 노래·레코드’ 수상 불발…아쉽게 무관 8 13:43 640
2979696 이슈 타이틀곡 했어도 대박났을 거라고 생각하는 레드벨벳 수록곡... 5 13:42 602
2979695 기사/뉴스 검찰, 대한제분·CJ제일제당 등 52명 기소…"밀가루·설탕값 급등 '짬짜미' 탓" 7 13:42 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