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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티켓 예매 플랫폼 3사, 대학로서 '공연장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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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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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211026?sid=103

 

놀유니버스, 놀 씨어터 대학로 개관
터 잡은 예스24·NHN링크에 도전장
"대학로 공연 생태계 바꾸겠다" 각오
자본력 갖춘 업체 잇단 진출에 기대
제작사 "대관료 인상 가능성" 우려도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 공연의 메카 대학로에서 티켓 예매 플랫폼 3사의 ‘공연장 삼국지’가 펼쳐지고 있다. 예스24, NHN링크에 이어 놀(NOL)유니버스가 대학로 공연장 운영에 뛰어들면서다. 공연계는 자본력을 갖춘 티켓 예매 플랫폼이 대학로 공연시장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하고 있다.
 

놀(NOL) 씨어터 대학로 외관. (사진=놀유니버스)

◇놀 씨어터 대극장 객석수, 대학로 최대규모

1일 공연계에 따르면 놀유니버스는 10년 넘게 방치돼 있던 대학로뮤지컬센터 건물을 임대해 ‘놀 씨어터 대학로’라는 이름으로 지난달 30일 정식 개관했다. 총 2개관(935·490석)을 갖춘 공연장으로 대극장 객석 수는 대학로 공연장 중 가장 크다.

놀유니버스는 티켓 예매 플랫폼 업계 1위인 ‘놀 티켓(인터파크티켓)’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로 공연장 운영은 다른 업체보다 늦었다. 인터파크 시절인 2024년 유니플렉스, 서경스퀘어(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와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놀 씨어터 대학로는 놀유니버스가 직접 운영하는 공연장이라는 점에서 놀유니버스의 본격적인 대학로 진출이다.

놀유니버스는 뮤지컬 전용 공연장 블루스퀘어를 비롯해 대형 공연장을 운영해온 경험이 있다. 공연계는 놀유니버스가 대학로 공연시장에 늦게 진출한 만큼 한층 더 공격적인 사업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새미 놀유니버스 엔터사업그룹장은 “공연 작품 성격과 규모, 관객 구성에 따라 세분화한 공연장 운영 전략으로 관객에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대학로 공연 생태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디자인=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티켓 예매 플랫폼 중 대학로 공연장 운영에 가장 먼저 뛰어든 곳은 예스24다. 예스24는 2019년 총 3개관(406·301·255석)을 보유한 수현재씨어터를 ‘예스24 스테이지’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2024년에는 3개관(393·293·165석)을 보유한 아트원씨어터를 ‘예스24 아트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예스24는 연극·뮤지컬 마니아를 대상으로 한 공연장 운영과 마케팅으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예스24 아트원 1관에서 공연한 연극 ‘빵야’는 대본집을 온라인 서점 예스24의 단독 리커버(내용은 그대로 두면서 표지만 바꿔서 책을 새로 내는 것) 상품으로 선보였다. 이희승 예스24 ENT사업본부장은 “연극과 독서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였다”면서 “예스24는 통합적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공연장을 지향한다”고 언급했다.
 

예스24스테이지 외관. (사진=예스24 스테이지 홈페이지)

‘티켓링크’를 운영하는 NHN링크는 2022년 동양예술극장을 리모델링해 총 2개관(477·401석)을 보유한 링크아크센터를 개관했다. 2024년부터는 4개관(352·211·211·205석)을 갖춘 드림아트센터와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링크아트센터 드림’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 복합문화시설 ‘링크 더 스페이스’도 대학로에 개관할 예정이다.

(중략)

“공연장·제작사 상생 구조 이어지길”

자본력을 갖춘 티켓 예매 플랫폼들의 대학로 공연시장 진출이 새로운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여 이사는 “공연장 사업 진출한 티켓 예매 플랫폼들이 좋은 작품을 유치하기 위해 제작사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며 “제작사와 관객 모두에게 이익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제작사들 사이에선 제작 환경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제작사 관계자는 “대기업들의 공연장 사업 진출로 향후 대관료 인상, 대관 시 자사 플랫폼 이용 조건을 내거는 등 갑질 행태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라면서 “티켓 예매 플랫폼과 제작사 간 상생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한 논의가 함께 이어져야 한다”고 부연했다.
 

링크아트센터 외관. (사진=NHN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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