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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옛 성동구치소 6구역에 들어서는 ‘잠실팝시티’ 조감도. /제공= 하나은행 |
서울 옛 성동구치소 특별계획구역 6구역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개발하는 ‘잠실팝시티 공연장 조성사업’이 추진 가시화 단계에 들어섰다. 우선협의대상자인 하나은행 컨소시엄은 사업계획서를 제출, 추진을 공식화했다.
2일 민간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 컨소시엄은 지난달 서울시에 ‘잠실팝시티 공연장 조성사업’에 대한 최초제안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잠실팝시티 공연장은 옛 성동구치소 특별계획구역 6구역에 들어서는 문화시설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24년 3개 부지를 공모형 민간투자사업 대상지로 지정, 같은 해 11월 기획제안 공모에 착수했다. 해당 3개 부지는 ▲옛 성동구치소 특별계획구역 6구역 ▲개봉동 공영주차장 ▲개화산역 공영주차장이다.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은 새로운 형태의 민관 협력 모델로, 서울시가 먼저 공공 가용부지를 공개한 후 민간이 적합 사업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이 가운데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는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BTO(수익형 민간투자) 방식의 잠실팝시티를 제안했다. 하나은행 컨소시엄은 하나은행을 대표사로 TME그룹(옛 TV조선 E&M)·예스24·우미건설 등이 참여한 사업자 팀이다.
하나은행 컨소시엄은 잠실팝시티를 1만석 이상의 대형 전문공연장인 인천 영종 인스파이어(운영) 및 서울아레나(건설) 등과 차별화해 5000석 규모의 중형 공연장으로 구상했다. 이 전략은 주효했다. 지난해 2월 우선협의대상자로 지정받은 것. 이에 따라 지난 1년간 컨소시엄 구성원들과 세부 사업계획 수립과 구체화 과정 등을 거쳐 사업계획서 작성을 완료했다.
착공 목표 시점은 오는 2028년이다. 완공 후 서울시에 소유권을 넘기는 대신 민간사업자가 40년간 운영하면서 투자금을 회수한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잠실팝시티는 신인 K-POP(팝) 스타 발굴과 K-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