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 국제 비교 보고서
시장 환율로는 대만보다 91.2% 많아
“65세 법정 정년연장 신중히 검토해야”
한국 8009만 원 vs 일본 5668만 원.
우리나라 대기업의 대졸 초임이 일본보다 41.3%가량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만과는 37.0% 격차를 보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일·대만 대졸 초임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를 2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24년 구매력평가환율(PPP) 기준으로 우리나라 대졸 초임 평균은 4만6111달러(6695만 원)로 일본(3만7047달러·5379만 원)보다 24.5% 높았다. 조사는 한국과 일본 모두 10인 이상 사업체 상용근로자를 대상으로 했다.
특히 대기업(한국 500인 이상, 일본 1000인 이상 기업체)은 한국 초임 연봉이 5만5161달러(8009만 원)로 일본(3만9039달러·5668만 원)보다 41.3% 많았다.
중기업(한국 100~499인, 일본 100~999인 사업체)은 4만6247달러 대 3만4747달러로 29.3%, 소기업(10~99인 사업체)은 4만1338달러 대 3만4157달러로 21.0% 격차를 보였다.
양국 간 비교 가능한 10개 업종 중 9개에서 한국 대졸 초임이 일본을 상회했다. 금융‧보험업(5만3641달러)이 일본의 144.7%였고 전문·과학·기술업(5만2261달러·134.0%), 제조업(5만137달러·132.5%) 순으로 격차가 컸다. 숙박·음식점업의 경우 일본(3만2982달러)이 한국(3만1967달러)보다 많았다.
대만과의 비교는 한국은 5인 이상, 대만은 1인 이상 사업체를 기준으로 한 결과 한국의 대졸 초임이 평균 4만2160달러로 대만(2만9877달러)보다 41.1% 높았다.
한국 비중소기업(100인 이상)의 대졸 초임은 4만5758달러로 대만(200인 이상) 기업과 37.0% 격차를 보였다. 중소기업(5~99인)은 한국이 3만9481달러로 대만(1~199인)보다 44.9% 많았다. 각국 중소기업 대졸 초임을 100으로 볼 때 한국 비중소기업은 115.9, 대만은 122.6으로 오히려 대만의 초임 격차가 더 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585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