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연은 2월 2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해든을 통해 "(가정사 관련) 다양한 추측성 루머가 난무하고 있고, 그 중 허위 사실이 포함돼 2차 피해를 발생시키는 경우도 다수 확인된다. 특히 정철원 선수 측에서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양육권 등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에 공식입장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김지연 측은 "혼인 이후 어린 아이를 양육하면서도 가정폭력 등으로 끊임없는 고통을 받아 왔다. 또한 최근 정철원 선수의 외도가 의심되는 정황을 많은 분들께서 제보해 주신 바 있다. 그럼에도 김지연은 아이를 생각해 최대한 원만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혼인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했으나 아이의 아버지가 아이를 두고 집을 나간 뒤 양육비 지급을 중단한 채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혼과 양육권에 대해 언급하는 것에 많은 좌절감을 느끼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김지연은 향후 모든 절차를 진행함에 있어 아이를 보호하고 양육권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삼고 이를 위해 법적 절차도 불사할 계획"이라며 "개인사일 뿐으로 정철원 선수 구단이나 동료 선수들에게 어떠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도와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지연은 1월 25일 정철원과의 불화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다. 정철원의 외도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동안 참았던 이유는 아이 때문인가"라는 질문에 김지연은 "맞다. 큰 이변이 있지 않는 이상 아이가 부산에서 성장할 가능성이 크고 많은 분들이 저희 가족을 예뻐해 주셔서 저만 참으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했다. 당연히 이번에도 참으려 했지만 가출 후 일방적으로 양육권을 갖겠다 소송을 거니 엄마로서 이제는 참으면 안 되겠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철원은 1월 2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팬들에게 좋지 않은 소식을 들려줘 죄송하다면서도 "아이 아빠로서 책임감 있게 행동할 것이며 선수로서 운동에 집중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육권을 갖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월 2일 폭로된 가정 폭력 가해 의혹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라 추후 어떤 입장을 발표할지 주목된다.
김지연과 정철원은 지난해 12월 14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득남 1년 4개월여 만에 뒤늦게 웨딩마치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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