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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스위스 화재 참사, 어쩔 수 없는 사고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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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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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31일에서 2026년 1월1일로 넘어가는 밤, 새해맞이 파티가 벌어지던 주점 ‘르콩스텔라시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40명이 사망했고 116명에 이르는 부상자 상당수는 위독한 상태다. 사망자 중 절반은 미성년자였다.

당국은 폭죽이 화재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밝혔다. ‘푀 드 벵갈(feux de Bengale)’이라고 불리는, 동네 마트에서도 살 수 있는 흔한 폭죽을 샴페인 병에 넣어 불을 붙였고, 높이 쳐든 병에서 나온 불꽃이 술집 천장의 가연성 방음 소재에 튀었다. 사고 당시 촬영된 화면에 따르면 불은 시작된 지 3~4분 만에 지하공간 전체로 번졌다. 


술을 마시며 춤을 출 수 있는 지하공간에 있던 수백 명이 화재 직후 탈출을 시도했지만 1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폭이 좁아 병목현상이 생겼다.


이 술집의 1층과 지하 1층의 수용 인원이 각각 최대 100명으로 적시돼 있었지만, 당시 건물 안에는 약 400명이 밀집해 있었다. 발레 칸톤 조례상 최대 수용 인원이 200명인 업소는 90㎝ 폭 비상구 3개, 또는 90㎝ 폭 비상구 1개와 120㎝ 폭의 비상구 1개를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이 주점의 출입구는 지하에서 위층으로 이어지는 계단과 1층의 주 출입구 하나뿐이었다. 다른 비상구가 있긴 했으나 잠겨 있었고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하 계단 아래쪽에서 사망자 40명 중 34명의 시신 발견


발레 칸톤에서는 일반인에게 개방된 건물이 매년 화재 안전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이 주점은 2019년 이후 당국의 검사를 받은 바 없음

저가의 가연성 방음재, 수용 기준을 초과한 인원, 불충분한 비상구, 안전 검사 부재 등 여러 요인이 총체적으로 작용



전문 https://naver.me/GRuaDQ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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