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 멤버 아이엠이 콘서트에서 깜짝 삭발식을 진행했다.
몬스타엑스는 2월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26년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여는 단독 콘서트 'THE X : NEXUS'(더 엑스 : 넥서스)를 개최했다.2월 9일 육군 현역 입대를 앞둔 막내 아이엠은 이날 공연 말미 "사실 제가 허리가 그렇게 썩 좋지는 않다. 원래 무리 안 해도 된다고, 앉아서 공연을 해도 된다고 했는데 저한테는 군대 가기 전 마지막 공연이라 도저히 못 그렇게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솔직히 첫날 하고 '와 이거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엄청 많았는데 둘째 날 하고, 오늘 하니까 어떻게든 되더라. 여러분 앞에 있으니까. 사랑의 힘이라는 게 대단한 것 같다. 제가 2025년에 활동 중단을 두 번인가 했다. 근데 사실 쉬지는 않았다. 끊임없이 뭔가를 하고 있었는데 그걸 할 수 있었던 이유도 '몬베베(몬스타엑스 공식 팬덤명)가 좋아할 것 같아', '이걸 하면 몬베베가 좋아하겠지'라는 생각이었다. 이제 그 10년이 넘는 기간의 몬스타엑스 생활을 잠시 접고 다녀오겠다"며 눈물을 보였다.아이엠은 "형들도 있고 몬베베도 있고 하니까 나 머리 밀려고"라며 즉석에서 삭발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차례로 손수 아이엠을 이발해 줬다. 이를 지켜보던 적지 않은 몬베베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셔누는 "창균(아이엠 본명 임창균)이가 몬베베 앞에서 의미 있게 하고 싶다고 해서"라고 말했다. 민혁은 "저희는 항상 군대 가기 전에 (서로) 밀어준다. 막둥이도 예외가 될 수 없기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K팝 최초 (콘서트 중) 삭발"이라고 농담하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었다.
몬스타엑스의 체조경기장 입성은 지난해 7월 진행한 단독 공연 '2025 MONSTA X CONNECT X'(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사흘간 도합 2만 9,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이들은 이번 체조경기장 공연 역시 가득 채우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체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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