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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김선호, 탈세 부인했지만…알맹이 없는 텅 빈 입장문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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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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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절대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닙니다. 관련 법률과 절차에 따라 폐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배우 김선호 측이 세금 탈루 의혹에 대해 내놓은 입장이다. 구체적인 해명 없이, 그저 '폐업 중'만을 강조한 글은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스포츠경향은 1일 탈세가 의심되는 김선호의 정황을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그는 2024년 1월 서울 용산구 소재 자택 주소지로 별도의 공연 기획사 법인을 설립해 운영해왔다. 대표이사는 김선호, 사내이사와 감사는 각각 그의 부친과 모친이었다. 김선호의 부모는 법인 은행을 통해 수백 또는 수천만 원에 달하는 월급을 수령했고, 법인 카드를 생활비·유흥비 등에 사용했다. 타고 다니는 차량 또한 법인 명의였다.

몇 시간 뒤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입장을 발표, "김선호는 판타지오와 개인 명의로 전속계약을 체결해 활동 중으로, 현재의 계약 관계나 활동과 관련해 법적·세무적 절차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 김선호와 판타지오의 계약 및 활동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문제도 존재하지 않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보도에서 언급된 과거 1인 법인은 연극 제작 및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것이다. 절대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게 아니다. 다만 판타지오로 이적하면서 실제 사업 활동은 1년 여 전부터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재는 폐업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의혹에 대해선 완강히 부인했지만, 설명되지 않은 부분이 많았다. 왜 자택 주소지로 법인을 세운 것인지, 그의 부모가 사내이사와 감사로 등록된 게 맞는지, 김선호로부터 월급을 받고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게 맞는지 등에는 함구했다. 그야말로 '알맹이 없는' 해명문이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납세의 의무를 진다. 이는 최저시급을 받는 노동자도, 작품 한 편으로 수십억 원을 받는 스타도 마찬가지다. 세금 납부에는 자신의 소득 일부를 사회에 되돌려주는 '환원'의 의미도 존재한다. 스타들이 대중의 관심과 사랑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버는 점을 고려할 때, 세금 탈루는 쉽게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다. 사안이 사안인 만큼 설득력 있는 해명이 나오지 않는다면 김선호를 향한 매서운 눈초리는 계속될 것이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김선호, 탈세 부인했지만…알맹이 없는 텅 빈 입장문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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