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다 막아버리면 난 어떡하라고”…한달 새 1800채 사라진 서울 전세
23,529 284
2026.02.01 12:51
23,529 284

서울 아파트 전세, 작년比 27%↓
대출 규제에 양도세 겹친 탓
“세입자 주거난 가중” 지적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단지 상가에 위치한 공인중개사무소에 전세 매물 시세표가 붙어 있다. [매경DB]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단지 상가에 위치한 공인중개사무소에 전세 매물 시세표가 붙어 있다. [매경DB]서울에서 전세 매물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대출 규제로 매매 계획 실행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세입자들의 주거난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더욱이 오는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유예가 끝나 매물 잠김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셋값 상승 압력과 매물 품귀 현상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은 2만2179개로, 이는 전월(2만3948개)보다 1769개(7.4%) 줄었다. 지난해 동기(3만495개)와 비교하면 무려 27% 이상 급감한 수준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10·15 대책으로 실거주 의무가 강화되면서 다주택자들의 갭투자가 차단됐고, 이로 인해 전세를 매매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위축됐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등 대출 규제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실수요자가 전세 시장으로 몰리면서 수급 불균형이 심해졌다는 의견도 나온다.

매물이 부족하니 전세관련 지수도 치솟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달 19일 104.7로, 전주(104.5)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웃도는 건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다는 의미다. 동기간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도 103.64에서 103.78로 올랐다.
 

“공급 효과 위해서는 규제 완화 필요”
서울 양천구 신월동 한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이승환 기자]

서울 양천구 신월동 한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이승환 기자]시장에서는 당분간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 많다.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지난해 대비 30% 이상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가 경기·인천 등 수도권 입주도 줄어 전세 수요 흡수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5월 10일부터 재개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도 전세난의 또다른 요인으로 지목된다. 현재 양도세 기본세율은 과세표준에 따라 6~45%가 적용된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기본세율에 더해 2주택자는 20% 포인트, 3주택자 이상은 30% 포인트의 가산세율이 붙는다. 여기에 지방소득세 10%까지 적용될 경우 3주택자의 최고 실효세율은 82.5%에 달한다.

작년 10·15 대책 이후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이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으로 묶이면서, 확정된 양도세 중과 재개로 다주택자는 주택을 매도할 때 세 부담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일각에서는 다주택자들이 중장기 자산 가치 상승을 고려해 버티기를 선택할 가능성을 제기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올려 세금 부담을 충당하려 하거나 증여를 택해 전세 물량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303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8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64 01.29 62,4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92,0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2,6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07,2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51,8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2,6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2,6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8983 이슈 (냉부) 강아지 쌍둥이들 1 14:47 431
2978982 이슈 이마트에서 진행중인 2만 5천원 과자 담기 이벤트.jpg 1 14:47 368
2978981 정치 이언주 페이스북 업 4 14:45 317
2978980 이슈 오늘 탈세 기사 보도된 김선호 차기작 목록 33 14:45 1,550
2978979 이슈 H.O.T. 최근 단체 광고 사진 (한장ㅈㅇ) 6 14:44 712
2978978 이슈 아이한테 우아하다고 한마디 했는데 21 14:42 1,693
2978977 기사/뉴스 차은우 탈세 논란, 소속사 개입? "도움 없이는 불가능" 주장 (아는 변호사) 3 14:42 361
2978976 이슈 세기말, 같은해에 개봉했던 소행성 충돌 재난 영화 두 편의 충돌 장면.ytb 14:41 164
2978975 유머 너무 단호한 야구팬. 11 14:41 707
2978974 이슈 휴민트팀이랑 두쫀쿠 만든 신세경ㅋㅋㅋ(개잘만듦) 5 14:40 592
2978973 이슈 역대급 매출 실적 올렸다는 애플 근황 3 14:39 921
2978972 이슈 엄마는 동생만 안아줘!! 6 14:39 623
2978971 이슈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인간 유저를 고발한 A.i가 나옴 3 14:38 757
2978970 이슈 (텍스트비위주의) 오늘 배달하다 본 충격적인 장면 11 14:37 2,005
2978969 이슈 자기야.. 마늘썰고 칼 씻었나 2 14:36 1,026
2978968 이슈 판타지오 정산구조 설계에 대한 전문가 추측 3 14:35 1,729
2978967 이슈 [1박2일 선공개] 무한 자전거 라이딩 퀴즈를 못 맞히면?! 14:35 51
2978966 유머 왕자님 손종원 구해준(?) 말괄량이 김풍여주 ㅋㅋㅋ 14:34 767
2978965 유머 60년 결혼생활 동안 이혼 생각은 해보셨나요? 8 14:33 1,356
2978964 이슈 츄와 엄지가 친해지게된 썰.x 4 14:31 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