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다하다 방 쪼갠 월세 등장…"세입자 지옥문 열렸다"
5,159 6
2026.01.31 20:57
5,159 6


“전세가 사라진 자리를 고액 월세가 채웠다. 세입자에겐 사실상 ‘주거 지옥문’이 열린 셈이다.” (송파구 K공인 대표) 

서울 임대차 시장이 얼어붙었다. 지난해 시행된 강도 높은 대출 규제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이후 ‘전세 증발’을 불렀기 때문이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은 1년 만에 26.6% 급감하며 2만1807건으로 쪼그라들었다. 성북구는 1년 새 전세 물건이 87% 이상 급감했고, 관악·강동·동대문·은평구 역시 씨가 말랐다. 
 

그래픽=남미가 기자
그래픽=남미가 기자

서민 동네 더 타격, 성북구 전세 87% 급감
빈자리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월세가 메우고 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103.45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세 물건이 자취를 감추자 세입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월세로 밀려나고, 늘어난 월세 수요는 다시 가격을 끌어올리는 악순환을 만들고 있다. 이 불안은 임대차 시장에 그치지 않고 매매 시장을 자극하는 뇌관으로 번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중앙SUNDAY가 학계·연구기관 등 부동산 전문가 31명을 대상으로 지난 19~25일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세난이 심화될 경우 무주택자의 이동 경로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5%가 ‘매매시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세로 이동’은 39%, ‘지역 이동’은 6%에 그쳤다. 

전문가는 이 흐름이 2026년 서울 부동산 시장을 전세·월세·매매가 모두 동반 상승하는 이른바 ‘트리플 상승’ 국면으로 이끌 것이라고 본다. ‘전세 품귀 → 월세 급등 → 주거비 부담 확대 → 매매 수요 유입’이 연쇄 불안이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서울뿐 아니라 경기·인천 역시 입주 물량이 빠르게 줄고 있다”며 “매매 수요는 정책으로 지연시킬 수 있지만 전·월세 수요는 막기 어렵다. 주거비 부담에 내몰린 서민들이 서울 중저가 지역이나 수도권 매매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00284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553 00:05 21,0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05,6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6,6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0,6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62,11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3,3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9853 이슈 오늘 그래미에서 인사하는 로제와 캣츠아이 소피아&윤채 16:22 304
2979852 이슈 포켓몬 진화 같다는 로제 드레스 5 16:21 483
2979851 이슈 3년전 오늘 첫방송 한, Mnet “보이즈플래닛” 16:20 72
2979850 이슈 일본 집이 유난히 추운 이유 20 16:18 979
2979849 이슈 에스파 윈터 인스타 업뎃 2 16:18 668
2979848 이슈 25~28년 미국 출생자에게 1,000달러 투자금 지원 8 16:17 469
2979847 이슈 2023년 이후 케이팝 아이돌 국내 콘서트 매출 TOP30.jpg 1 16:17 333
2979846 유머 [냉부] 박은영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 20 16:14 1,755
2979845 이슈 아 진짜 구라치지마 이게 슬라임이라고? 걍 슬라임인척 하는 음식이잖아; 24 16:13 1,870
2979844 유머 중국에서 버섯 먹고 춤 추다가 경찰에 연행된 사람 16:13 522
2979843 이슈 To. EXO-L🤍 (From. 엑소) 17 16:12 585
2979842 이슈 윤후가..대학을 가? 연프에 나와? 7 16:10 1,134
2979841 이슈 르세라핌 퍼포먼스 디렉터에게 직접 듣는 연말무대 비하인드 3 16:08 312
2979840 기사/뉴스 “자녀 초등학교가…” 30대 남성, 국민신문고 민원 최다 20 16:07 1,859
2979839 이슈 팬이 예전에 좋아했던 아이돌을 알아내려고 애교 부리는 설윤.twt 6 16:06 687
2979838 이슈 아내가 트와이스 다현 닮아서 다현 팬이 된 일본인.jpg 36 16:05 2,940
2979837 유머 PC방 혜택 나온 리니지 클래식 갤러리 근황 35 16:05 1,119
2979836 이슈 알고리즘에 뜨고있다는 충주맨 1년전 영상 6 16:04 1,285
2979835 기사/뉴스 [단독]백지영, '1등들' 패널 합류…오디션 끝장전, 무게 더한다 2 16:04 380
2979834 기사/뉴스 [단독]'1등들' 판 커진다…허성태, 고정 패널로 출격 16:03 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