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대문 홍제폭포 ‘빙벽’ 한폭의 동양화네?...글로벌 겨울 랜드마크 ‘우뚝’
2,466 5
2026.01.31 18:09
2,466 5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의 ‘홍제폭포’가 압도적인 규모의 은빛 빙벽으로 변신, 올겨울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는 ‘도심 속 겨울왕국’으로 거듭났다.

과거 제설 기지와 폐기물 집하장이었던 낙후된 공간이 이제는 누적 방문객 360만 명, 누적 매출 45억 5000만원을 기록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수변 감성 명소로 완벽히 탈바꿈했다

가로 60m·세로 25m의 압도적 폭포의 위용... 도심을 수놓은 은빛 예술

올겨울 홍제폭포는 가로 60m, 세로 25m에 달하는 거대한 은빛 빙벽으로 옷을 갈아입으며 역대급 절경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속 빙벽은 깎아지른 듯한 암벽을 따라 수천 개의 고드름이 겹겹이 층을 이루며 거대한 얼음 조각품을 연상시킨다. 폭포수가 흐르던 자리를 가득 채운 투명한 얼음 기둥들은 겨울 햇살을 받아 보석처럼 빛나며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특히 암벽 사이사이에 자리 잡은 소나무와 마른 풀들이 하얀 얼음과 대비를 이루며 한 폭의 산수화를 그려낸다. 도심 한복판에서 이처럼 거대한 규모의 빙벽을 마주할 수 있다는 점은 홍제폭포만이 가진 독보적인 매력으로, 눈을 보기 힘든 해외 관광객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겨울의 기적’과도 같은 장면을 선사하고 있다.한파 뚫는 ‘에어돔’의 마법... 따뜻하게 즐기는 ‘K-빙벽’의 정수

서대문구는 영하의 날씨에도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빙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초대형 투명 에어돔을 설치되어있다. 작년 대비 2배로 확장된 이 공간은 안락한 의자와 테이블을 갖춰, 방문객들은 따뜻한 실내에서 차 한 잔의 여유와 함께 빙벽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에어돔 내 포토월은 새해 소망을 담은 시민들과 외국인들의 메시지로 가득 찼으며, 어느 각도에서든 빙벽을 조망할 수 있어 연일 인산인해를 이룬다

복합문화 인프라와 데이터가 증명한 ‘글로벌 핫플’

최근 문을 연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는 미디어 전시관, 굿즈샵과 카페를 갖춰 편의를 더했으며, 빙벽을 배경으로 독서를 즐기는 ‘폭포책방’은 문화적 가치를 더한다. 실제 홍제폭포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방문객의 94%가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지인 추천 의향은 100%에 달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정보를 접한 필리핀, 미국,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에게 홍제폭포 빙벽은 반드시 찍어야 할 ‘인생샷’ 코스로 꼽힌다.

“가치 있는 소비”... 8억 원의 기적으로 피어나는 ‘행복장학금’

카페폭포는 수익금 전액을 지역 인재를 위한 행복장학금으로 환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328명의 학생에게 지원을 마쳤으며, 이번 상반기 누적 지원액은 8억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구는 오는 2월 7일 장학생들과 구청장이 직접 소통하며 꿈을 격려하는 차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홍제폭포의 은빛 빙벽은 이제 서울을 대표하는 겨울 아이콘이 되었다”며 “카페폭포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우리 청년들의 미래를 바꾸는 기적이 되는 것처럼, 앞으로도 홍제폭포 일대를 세계적인 수변경제 모델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일 seouldream01@heraldcorp.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593929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59 01.29 49,2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87,15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48,7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00,7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37,96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2,1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0,7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8538 이슈 휴민트 팀이랑 두쫀쿠 만들기🤎 • 신세경 유튜브 21:39 17
2978537 이슈 2월 OCN 최신작 라인업 1 21:37 265
2978536 이슈 호불호 갈리는 원룸 구조 26 21:36 824
2978535 이슈 긴장한 아역 배우를 위한 톰 행크스의 조용한 배려 21:36 185
2978534 유머 이마트에 나타난 과자담기의 고수 4 21:36 501
2978533 이슈 핫게 간 프듀 조합 보고 찾아본 원덬 최애팀 근황…. 3 21:35 406
2978532 유머 이거보고 ‘야 저거 덴마크 민트라떼!!!?’ 해버리게되는 한국사람 1 21:35 549
2978531 이슈 조현아가 듣고 소름 돋았다는 빌리 트램펄린 쌩 라이브...twt 1 21:35 218
2978530 이슈 올데프 우찬 거울셀카 모음........jpg 21:35 121
2978529 유머 (쥐주의)래트는 이정도로 빚어주지않으면 만족하지않음 21:34 276
2978528 유머 한국 축구 기자 만난 제라르 피케 근황 (feat 초코파이) 21:33 379
2978527 유머 딸자식 잃은 아주머니의 사무쳤던 말 22 21:31 2,441
2978526 이슈 초6~중1 쪽지 질문에서 나오는 충격적인 표현들 14 21:30 1,256
2978525 이슈 찐애기시절 서강준과 최근 서강준 5 21:30 731
2978524 이슈 5년전 오늘 발매된, 시우민 “나의 유일한 너에게” 3 21:28 126
2978523 유머 순대지킴이 강아지한테 잡아먹히는 영상 8 21:27 1,213
2978522 이슈 팬들 반응 난리난 오늘자 온유 콘서트 의상 feat 신곡 2 21:27 892
2978521 유머 조카 수준에 맞춰 놀아주는 이모 11 21:27 1,974
2978520 유머 핫게 간 우상에게 멱살 잡힌 축구선수 키엘리니 tmi 1 21:26 617
2978519 이슈 커버 맛있게 말아주는 밴드 2 21:26 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