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코스피5000보다 쉽다는 '부동산 정상화'…국민의힘, 李발언에 들고 일어났다
1,201 19
2026.01.31 16:18
1,201 19
[데일리안 = 김주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정상화'가 쉽다며 다주택자를 겨냥해 "기회가 있을 때 잡으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은 사실상 부동산 증세를 예고한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 당시 실패한 부동산 대책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장동혁 대표는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언제는 '서울·수도권 집값 때문에 욕을 많이 먹는 편인데, 대책이 없다'고 했다"며 "갑자기 '부동산 정상화는 코스피 5000, 계곡 정비보다 훨씬 쉽다. 불가능할 것 같으냐'라고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호텔경제학에 이은 '호통경제학'인가"라고 꼬집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입장이 달라진 이 대통령의 발언을 지적한 것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부동산 정상화는 코스피 5000, 계곡정비보다 훨씬 쉽고 더 중요한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구체적인 부동산 대책은 밝히지 않았지만, 국민의힘은 다주택자에 대한 증세를 예고한 것으로 판단하는 분위기다. 이 대통령이 "표계산 없이 국민을 믿고 비난 감수만 하면 될 일"이라며 "기회가 있을 때 잡길 바란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였음을 곧 알게 될 것"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는 오는 5월 9일로 끝난다.

청와대 역시 다주택자를 향해 "후회할 것"이라고 경고를 보내고 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28일 MBC라디오 '뉴스하이킥'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언급하며 "실질적으로 매물을 내놓게 해서 주택수를 많이 확보하는 것이 목적인데, 그것이 안 된다고 했을 때 매물을 내놓게 유도할 것"이라며 "매물을 제대로 안 내놓고 갖고 있는 다주택자는 후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부동산 증세 협박은 문재인 정부 실패의 데자뷔"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세금으로 집값은 안 잡겠다'고 했던 대통령이 세금 이야기를 꺼내 국민을 압박하고 있다"며 "집값이 소폭 하락했다는 기사 하나를 근거로 마치 부동산을 다 잡은 듯 큰소리를 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전세 물건은 줄고, 월세 전환은 늘어나 서민의 주거 부담만 더 커졌다"며 "지난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31% 상승해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더 커졌다"고 지적했다.

조용술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은 매물을 내놓지 않는 주택 소유자를 사실상 협박했다"며 "이념적 부동산 정책을 강행하며 모든 부담과 피해를 국민에게 전가했으면서 이제 와서 적반하장으로 유주택자를 압박하는 모습에 공감할 국민은 없다"고 했다.

또한 "집을 계속 보유하던 사람은 보유세 급등으로 신음하고, 내 집 마련의 꿈은 집값 폭등으로 좌절되고 있다"며 "정책 실패의 최종 책임은 결국 부동산 약자에게 전가돼 주거 난민이 속출하는 상황인 만큼, 그야말로 정권에 의한 부동산 대책이 '엉망진창 총체적 난국'"이라고 직격했다.

나아가 "우리가 지금까지 쌓아 올린 자유시장경제 질서를 권력으로 억지로 누르려 한다면, 그 후폭풍은 결국 국민에게 막대한 피해로 돌아올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주진우 의원은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이 '표 계산 없이 비난을 감수하겠다'라고 한 것은 부동산 증세를 암시하며 국민을 협박한 것"이라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가 아파트 가격과 월세가 폭등하니 이제 '증세 카드'도 만지작거리는데, 까먹은 것 같아서 알려주겠다"며 "문재인 정부 초기 담보인정비율(LTV) 축소, 서울 전역 투기과열지구 지정, 다주택자 모든 대출 금지를 했는데, (이재명 정부 부동산 대책이) 문재인 정부 실패의 흐름과 놀라울 정도로 똑같지 않은가"라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는 자들은 그것을 반복하게 되어 있다'는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발언을 인용하며 "빚내서 돈 푸는 것을 중단해 '인플레이션 압박'을 줄이고, '규제 완화'로 민간의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3054492?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62 01.29 50,1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88,4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48,7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00,7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39,3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2,1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1,5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8557 이슈 사실상 2010년대 헐리웃 여배우 수입 원탑 수준.jpg (아는 덬들은 딱보면 누군지 아는 인물) 22:46 172
2978556 이슈 누가 여전히 가지고 있을지 궁금한 소녀시대 우정반지 1 22:46 186
2978555 이슈 i-dle (아이들) - Mono (feat. skaiwater) | 쇼! 음악중심 | MBC260131방송 22:44 25
2978554 이슈 스키즈 아이엔 인스타 업뎃 1 22:43 143
2978553 이슈 5개월만에 1500만원 모은 방법.tip 36 22:41 2,155
2978552 이슈 부산 북구청장이 한의원에 갈시간도 없이 너무 바빠서 북구 청사에 몰래 만들어둔 것... 5 22:41 887
2978551 유머 한껏 저렴하게 신조어+판교어로 회의하기 22:41 381
2978550 이슈 피부에 집중해주세요 1 22:41 399
2978549 정보 불면증 있을 때 잠자는 데 도움 되는 방법들 9 22:36 1,161
2978548 이슈 1년 8개월 선고 배경 20 22:34 1,262
2978547 유머 챗gpt에게 물어본 두쫀쿠의 뜻 34 22:32 2,426
2978546 유머 두쫀쿠 현대문학 6 22:32 940
2978545 이슈 에브리바디 안무 강도 그대로 말아온 오늘자 온유 솔콘 7 22:23 1,031
2978544 이슈 엑소 막내 오세훈이 엑소 형들 부르는 방법.jpg 12 22:23 1,725
2978543 이슈 경기도 버스정류장 전광판 긴급메시지. 53 22:21 6,935
2978542 이슈 나에게 엑소란? 질문에 위아원 안처한 멤버 8 22:20 1,803
2978541 이슈 동기부여되려고 차 샀다는 캣츠아이 윤채 ㄴㅇㄱ 94 22:19 7,680
2978540 이슈 러시아가 서유럽 따라쟁이 카피캣 되어버리기전 자신들의 고유 의상들.jpg 21 22:18 3,829
2978539 유머 지석진한테 악플 다는 유재석 (feat..풍향고) 11 22:18 2,592
2978538 기사/뉴스 부실 복무 송민호, 병역법 위반 혐의 3월 24일 첫 공판 22:18 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