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2살 딸 제물 됐다"…이호선 분노, "母 대신 발달장애 남동생 돌보느라 학교도 포기"
61,072 562
2026.01.31 14:47
61,072 562
ORHUVI

지난 27일 방송된 tvN '이호선 상담소'에는 네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의 엄마와 첫째 딸이 등장했다. 첫째 딸은 등장과 동시에 눈물을 쏟아냈고, 이에 이호선은 "따님이 얘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운다. 엄마 표정보다 딸 표정이 어둡다. 착하게 생긴 얼굴과 절망하는 얼굴은 다르다. 눈망울에 절망이 있다"고 말했다.


엄마는 자녀들의 육아를 큰딸과 조율하면서 하고 있다고. 엄마는 "거의 제 남편같기도 하고, 신변처리가 안 되다보니까 자주 씻겨야 하고, 자주 (기저귀를) 갈아줘야 하고, 남편을 (집에 오기를) 기다릴 수가 없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알고 보니 중 1인 셋째와 넷째는 아들이고, 둘 다 발달 장애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딸은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동생들의 사실상 보호자가 됐다. 눈을 뜨면서 감을 때까지 보호자가 곁에 있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


엄마는 "남편은 분변 처리를 잘 도와주지 않는다"며 덩치가 큰 중학교 아들들의 목욕까지 큰딸과 같이 한다고 털어놨다. 초등학교 때부터 어린 나이에 동생들을 돌봤던 큰 딸은 22살이 된 지금에서야 독립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큰딸은 "엄마한테 화를 잘 안 냈다. 조금 억울한 부분도 있었지만 좀 더 엄마를 (어려움을) 이해하려고 했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결국 초등학교 졸업 후 혼자 세 동생을 돌보느라 중·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했다. 그는 과거 미술 대회에 여러 차례 출전해 입상했을 만큼 재능도 있었다. 학교에 다니고 싶었던 큰딸이었지만 엄마는 셋째와 넷째를 돌보기 위해 딸에게 홈스쿨링을 제안했다.


전국대회에 수상할 정도로 미술에 두각을 나타냈던 큰 딸. 엄마는 "홈스쿨링 시기에 제가 일의 기회를 얻었다. 일이 너무 하고 싶었다. 엄마의 퇴근보다 일찍 돌아오니까, 첫째가 홈스쿨링을 하면서 동생을 케어하게 했다"고 말헀다.


이를 들은 "그 선택은 잘못된 것이었다. 이 집은 홈스쿨링이 가능한 구조가 아닌 걸 엄마는 알고 있었다. 엄마는 밖에 나가서 나에게 자유로운 시간, 펼치는 시간이었던 거다"며 "그렇게 큰 딸이 제물이 된 거다. 딸의 인생을 상당 부분 가져다 쓰고, 소비한 거다"고 일침했다.


검사 결과에서도 딸은 또래가 아닌 중년 여성에 가까운 심리 상태를 보였다. 자극 추구 성향은 낮고, 인내력과 가족 연대감은 비정상적으로 높았다. 이호선은 "엄마보다 딸이 더 어른이 됐다"고 진단했다.


한편 딸은 "기회가 된다면 나가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집을 떠나면 모든 부담이 어머니에게 쏠릴까 봐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이에 이호선은 "등 돌릴 딸 아니다. 초, 중, 고 다 헌신했다. 이 딸은 가족에게 할 만큼 했다. 이제는 나가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https://naver.me/Gf09PYti


https://youtu.be/FltCJ6ygmZg?si=FTxCeP6rHa71gd5S


영상으로 보면 더 빡침....




목록 스크랩 (0)
댓글 56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61 01.29 49,2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87,15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48,7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00,7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39,3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2,1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0,7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8551 이슈 FUCK ICE 22:06 375
2978550 이슈 무묭이들은 미쉐린이 돈버는 방법! 미쉐린 가이드 발간하는 이유! 알았다 vs 몰랐다. 12 22:04 680
2978549 이슈 매일 피크찍고 있는 키키 신곡 음원 근황......... 8 22:04 382
2978548 이슈 자동차 엔진오일을 2년동안 교환안하면 어떻게 될까? 9 22:00 1,040
2978547 유머 눈빛 교환 선택 받은 후 신혜선 반응.x 1 21:59 972
2978546 정보 브리저튼4 주연들 언어 배우기 (남주가 한국어함ㅋㅋ) 39 21:54 2,808
2978545 이슈 강아지 발로 차려다가 중심 잃고 넘어진 노인 14 21:54 2,331
2978544 유머 하이라이트 안 늙는 이유 - 두쫀쿠 먹자마자 스쿼트로 혈당관리함 9 21:51 1,314
2978543 이슈 실시간 SM타운 엔딩 엑소 전광판 아티스트 (영상 추가) 9 21:50 1,899
2978542 유머 정조가 죽기전 아들 순조를 부탁한 인물 8 21:48 2,475
2978541 유머 고고마 지킴이 2 21:47 485
2978540 유머 SM 초인종즈 (슈주 예성- 엑소 디오) 20 21:46 1,869
2978539 이슈 자녀 방학 등에 1~2주 사용…'단기 육아휴직' 생긴다 227 21:45 6,547
2978538 정치 ‘제22대 대통령은 한동훈’ 24 21:45 1,702
2978537 이슈 왠지 더 어려진 것 같은 오늘자 송강 11 21:44 1,573
2978536 유머 슈주와 친하다는 카이 버블.......... (+인스스🥕) 24 21:44 2,192
2978535 유머 오션뷰를 봐도 갑갑했던 이유.youtube 4 21:43 1,469
2978534 유머 최강록 셰프의 딸 지우가 엄청 좋아해줘서 아빠랑 만나는것도 허락해주고 마시마로 인형도 선물해준다는 도윤셰프 3 21:42 2,446
2978533 유머 내 맘대로 살거야 말리지마 2 21:41 726
2978532 이슈 인터넷 커뮤니티 해산물 세척 삼대장.jpg 23 21:41 2,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