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짐 싸기도 귀찮아" 펜션·캠핑 말고 요즘 여행객들 몰린 곳
5,764 15
2026.01.31 14:43
5,764 15

31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연간 2만6000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후 9년간(2017~2025년) 국내여행자가 이용한 숙소 종류와 선택 이유 등을 비교한 결과 지난해 호텔이 숙박 장소 1위에 올랐다. 국내 여행자 10명 중 3명(30%)꼴로 호텔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7년 17% 수준에서 8년 만에 1.8배 상승한 수치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을 100으로 두고 시기별 증감을 나타낸 여행코로나지수(TCI)에서도 지난해 호텔은 126을 기록해 6년 전보다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과거 가족·단체여행 숙소로 각광받던 펜션과 콘도미니엄의 TCI는 각각 83과 74로 2019년보다 17~26% 하락했다. 모텔·여관(87)과 상대적으로 비용 절감이 가능한 가족·친구 집(99), 민박·호스텔(95)도 소폭 줄어드는 추세다.


국내여행자가 숙소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요소는 단연 '비용(22%)'이었다. 비용의 TCI는 135로 조사 항목 중 코로나 전 대비 유일하게 증가했고 상승 폭도 컸다. 이는 고물가와 불경기로 초긴축여행이 불가피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이어 '거리·교통편'(21%), '숙박시설·객실환경'(17%), '주변 환경 및 경관'(14%) 순으로 높았으나 대부분 과거에 비해 중요도가 하락하거나 정체됐다. 특히 과거 숙소 선택의 제1요소였던 거리·교통편이나 객실 환경, 주변 경관의 중요성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여행자가 숙소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요소는 단연 '비용(22%)'이었다. 이는 고물가와 불경기로 초긴축여행이 불가피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이어 '거리·교통편'(21%), '숙박시설·객실환경'(17%), '주변 환경 및 경관'(14%) 순으로 높았으나 대부분 과거에 비해 중요도가 하락하거나 정체됐다. 


컨슈머인사이트 측은 "최근 합리적인 가격대에 깔끔한 시설을 갖춘 중저가 호텔이 늘어나고 이를 '일반 숙박' 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난 결과"라고 짚었다.


실제 4~5성급 이상과 3성급 이하 호텔 이용 경험은 2017년 반반 수준(12% vs 12%)에서 지난해에는 14% vs 16%로, 3성급 이하 비중이 계속 늘고 있다. 2인 이하 소규모 여행이 보편화되고, 숙소 내 취식보다 외부 맛집 탐방을 선호하는 식도락 여행 트렌드가 강화된 영향도 있다.


컨슈머인사이트 관계자는 "호텔이 펜션을 제치고 대표 숙박시설로 자리 잡은 것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국내 여행의 구조적 변화를 의미한다"며 "합리적 소비 풍조와 초긴축 여행 트렌드에 따라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 위생적이고 편의성이 높은 숙소를 찾는 것이 뉴노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흥순 기자


https://v.daum.net/v/20260131083016277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525 00:05 18,6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05,6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6,6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0,6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61,34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3,3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405777 기사/뉴스 [속보]李 '강경대응' 지시에…檢 '10조원대' 밀가루·설탕·전력 담합 줄기소 4 13:54 198
405776 기사/뉴스 기성용 '성폭행 의혹 제기' 후배 상대 손배소 2심 내달 시작 13:54 158
405775 기사/뉴스 [속보] 아산 신창면 곡교천 야생조류서 고병원성 AI 검출 3 13:51 409
405774 기사/뉴스 ‘멜라니아’ 개봉 첫주 103억 벌었다‥백인들 열광 속 로튼토마토 10% 굴욕 3 13:48 314
405773 기사/뉴스 "담합 안 하는 데가 어딨나... 재수 없게 걸렸다" 10 13:45 1,073
405772 기사/뉴스 로제, 그래미 ‘올해의 노래·레코드’ 수상 불발…아쉽게 무관 10 13:43 775
405771 기사/뉴스 검찰, 대한제분·CJ제일제당 등 52명 기소…"밀가루·설탕값 급등 '짬짜미' 탓" 8 13:42 302
405770 기사/뉴스 [속보]삼성SDI, 4Q 영업손실 2992억원…5개 분기 연속 적자 13:42 337
405769 기사/뉴스 그래미 수상자들, 트럼프 행정부 이민단속 규탄…“ICE 아웃” 13:41 285
405768 기사/뉴스 '올해의 노래상' 수상 후 오빠 축하 받는 아일리시 1 13:41 644
405767 기사/뉴스 밀가루·설탕 9조 원대 담합‥무더기 기소 1 13:39 179
405766 기사/뉴스 [속보] '통일교 금품수수' 김건희, 1심 징역 1년 8개월에 항소 11 13:35 699
405765 기사/뉴스 밀가루·설탕 비싼 이유 있었네…검찰, 10兆 짬짜미 52명 기소(종합) 7 13:34 371
405764 기사/뉴스 [단독] 분당서 외할머니·어머니에 '칼부림'…30대 남성 투신 27 13:30 3,155
405763 기사/뉴스 MBN, 男 트로트 서바이벌도 시작…‘무명전설’ 99인 공식 포스터 공개 7 13:21 625
405762 기사/뉴스 빌리 아일리시, 그래미 올해의 노래 받고 "도둑맞은 땅에서는 누구도 불법 아냐" 일침 21 13:06 3,442
405761 기사/뉴스 [단독] 김준수, '라스' 이어 '전참시' 출격… MBC 예능 신스틸러 등극 17 13:03 824
405760 기사/뉴스 [속보]코스피, 장중 5000선 붕괴…4%대↓ 296 12:53 23,753
405759 기사/뉴스 화사·스트레이 키즈·이찬원..KM차트, 새해 첫 월간 차트 정상 12:51 217
405758 기사/뉴스 한지민, 박성훈 or 신기택…‘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메인 포스터 공개 4 12:50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