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는 나토의 동진과 우크라이나의 친서방 정책이 자국 안보에 대해 위협이 된다며 우크라이나를 침략했음
여기에 더해 우크라이나는 원래 독자적인 역사와 문화가 없는 러시아의 일부라는 프로파간다를 전개함

그런데 사실 러시아의 논리는 일본제국이 한반도를 침략하고 병합한 주의주장과 상당히 유사함
당시 일본은 러시아의 남하정책을 잠정적, 실제적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조선이 나름 균형적인 생존전략으로 아관파천 등 친러정책을 선택한 것을 지켜보며 가장 적합한 기회가 있을 때 침략하겠다는 생각을 함

고종이 아관파천으로 피신했던 러시아 공사관 모습
게다가 일본제국은 대한제국(조선)이 독자적인 근대국가를 수립할 능력이 없다고 주장했고,
중립을 유지할 국력조차 없어 언제든 다른 열강의 진입경로가 될 것으로 보았음

1904년 발발한 러일전쟁은 실제적인 열강 간의 패권 충돌이었고,
일본제국은 열도라는 지리적 특성상 대륙세력을 견제할 수 있는 완충지대로서 한반도를 제물로 삼은 것임

일제강점기 경성여자고등보통학교(현 경기여고) 졸업사진
당시 대한제국은 국방능력의 취약함, 냉혹한 국제질서 등으로 무기력하게 주권을 찬탈 당했음
안타깝게도 오늘날 세계는 점점 이러한 약육강식의 논리가 다시 재생산, 보급되고 있는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