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신년회 장소로 이동한 박신혜는 자신의 컨디션 조절을 도운 두 사람에게 '곱창집 막냇딸' 면모를 뽐내며 직접 곱창을 구워 주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이전부터 드라마, 예능 등으로 합을 맞춰 온 세 사람은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신혜는 "저희는 다 '야만의 시대'를 거쳐 오지 않았냐"며 이야기를 꺼냈고, 이서진은 "신혜는 그 안 좋은 시대에 아역배우로 시작해 다 알 거다"라며 공감했다.
박신혜는 "진짜 많이 혼났다"고 고백하며 13살 때부터 이어온 배우 생활을 회상했고, 이서진은 "신혜는 촬영 안 할 때도 많이 울었을 거다"라며 위로했다. 박신혜는 "앞에서는 많이 안 울고, 몰래 뒤에서 울고 눈물 닦고 다시 나왔다", "그렇게 한강을 걸으면서 울었다"고 고백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사진=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딸 이야기에 얼굴을 비춘 박신혜 어머니는 과거 '천국의 계단' 당시 뺨 맞는 연기도 불사했던 13살의 박신혜를 떠올렸다. 박신혜는 "대본을 봤을 때 뺨을 맞는 씬이 있으면 가짜로 맞는 줄 알았다. 근데 진짜 맞는 걸 보고 '천국의 계단'은 지금도 안 본다"고 고백했다.
맞고, 또 맞고, 그렇게 30대 정도를 맞았다고 밝힌 박신혜. 박신혜 어머니는 "그렇게 맞고 오면 집에서 말을 안 했다. 말을 안 해서 밖에서 힘든 걸 몰랐는데, 한참 후에 매니저들이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더라. 그럼 엄청 마음이 아팠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사진=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박신혜 어머니는 "어렸을 때는 처음 하는 거니까 혼이 많이 나지 않냐. 그러면 그 앞에선 절대 안 울고, 화장실 가서 울고 눈물 닦고 나온다더라. 그래서 감독님이 '지독하다' 했다"고 밝혔고, 이서진은 "그런 감독하고는 다시 상종하지 마라"고 분노했다.
사진=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장주원 기자
https://v.daum.net/v/20260131074145823